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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기

고양이12

2024. 12. 27. 금요일

조회수 14

나에게 중요하다 하고싶다/하기싫다 주로 ~라고 생각한다 어떤 경향이 있다. 재밌어 한다. 작동한다/작동하지 않는다 활력이 생긴다/활력이 떨어진다 행동한다 / 행동하지 않는다
1. 지금 기분이 어때 ?
지금 기분은 흥분된다, 흥미롭다, 편안하다, 불안하다, 슬프다, 등 인것 같아.
내 기분을 좌우하는 것들을 알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먼저 이런 기분이 된 이유부터 설명해볼게.
(1)흥분된다,흥미롭다
살아오면서 일기를 써본적이 종종 있었어. 학창시절때는 방학숙제로, 그 이후에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썼던 것 같은데. 뭔가 더 발전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지금 내가 성장하고 있는 이 순간이 뿌듯하게 느껴져서 기록하고 싶었던 것 같아. 20대 초반이였고 그 이후에는 혼자 서울에 올라왔을때 극심한 외로움을 느낄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썼던 것 같아. 나는 건강한 성장을 하며 안정적인 상태일때와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에서 일기를 쓰는 것 같아. 최근에도 썼었고.
그렇게 몇 번 일기를 써본 결과, 일기를 쓰면 감정적인 고민이 해소되었고, 자기객관화가 되는 느낌이였어. 그래서 일기쓰기는 나에게 정말 필요한 일이라는 걸 알게됐지.
그런데 살아오면서 여러가지의 문제들이 중첩돼서, 정신과 신체 건강이 안좋아지게 되면서 일기와도 멀어지게 된 것 같아. 그래도 정말 힘들때 조금 써봤는데, 어떻게 일기를 쓰면 좀 더 지금의 상황에서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게 됐던 것 같아. 그 결과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게 됐고, 나는 나를 행복한 삶을 살게 해줄 수 있을거란 희망이 보여서 그런지 조금 흥분되고 어떻게 될지 궁금함에,흥미로운 감정이 생긴 것 같아.
(11)불안하다.
어제 쉬는날이였는데, 쉴 틈 없이 업무를 몇 개월 동안 달리며 신경을 이것 저것 많이 쓰다보니, 이제는 쉬는날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고. 오히려 일을 할 때 마음이 편해졌어. 왜그럴까 생각해보면 이번에 점장이 바꼈는데, 나한테 되게 냉정하고 인사도 씹고 쳐다보지도 않고 대충대충 대하더라고. 나도 나이를 먹을대로 먹었고, 이런 대우를 받은게 오랜만이여서 대체 내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요즘이야. 나는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업무 때문에 정신적,신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다보니, 이번에 이사하게된 집을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편이여서 약간의 도피처로 생각하고 있나봐. 여기 와야지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그래서 쉬는날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옷도 갑갑하고, 짐도 많다보니 집에 너무너무 들어가고 싶은거 있지. 일단 집으로 가서 쉬자 싶어서 얼른 집에가서 집안일 조금 하고 운동은 안하고 쉬기만 했어. 그리고 오늘도 운동 가려고했는데 버스가 안와서..그냥 집 오고 싶어서 얼른 집가는 버스를 타고 집에 오게 됐지.
(111)편안하다
아까도 말했듯이 나는 집을 좋아해. 집에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만 대화 할 수 있잖아? 그리고 외부적인 충격도 없어. 나는 주위가 산만해서 이것 저것 신경 써야하는 거를 싫어해. 일하는 동안에도 머리를 계속 써야하거든. 머리를 하루종일 굴리다보니, 퇴근 후에 오는 외부 자극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집에서 조용히 혼자 있는 걸 좋아해.
(1111)슬프다
내 친구는 돈도 많이 모으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적이고 대화도 잘하고 재밌는데, 나는 완전히 반대돼서 .. 비교가 돼서 우울해 맨날 소개팅 썰 들려주는데, 솔직히 그냥 다 부러워 동네 친구들이랑 주기적으로 놀았다는 썰 듣는것도 재밌고. 나는 사람들 쉴 때 일하다보니, 인간관계도 무너지고, 혼자 대화없이 일하다보니 대화스킬도 점점 줄어들어서 더 사람들이랑 가까이 하고싶지 않아하는 나를 발견하게돼.. 그러면서 과거의 나와 비교하게 돼고,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꼭 붙잡고 그게 나인 것 처럼 무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어.
2.너를 괴롭히는 생각이 뭐야?
결혼도 해야하고,돈도 모아야하고, 대화 스킬, 성격적인 문제, 점장과의 트러블, 후임 관리 등등
많은 것들이 날 괴롭혀
3.지금 먹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생각이 뭐야?
본가에 내려가서 친구,가족들과 웃으면서 놀고싶어. 여기 혼자 사는 하루하루가 아까워 가족들과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은데. 그러면서도 내가 지방에 내려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 자영업이 첫번째인데, 자영업을 하기에는 아직 내 경제적 뿐만 아니라 나머지 능력들이 부족한 것 같아.
4. 무슨일이 있었어 ?
나는 열심히 하는데 알아주지도 않고 더 많은걸 바라면서 냉담하게 대해. 나는 솔직히 사람들이랑 그렇게 트러블을 일으키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최대한 내 순간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업무적 관계로 최대한 커뮤니케이션 하고 싶은데, 왜 나한테 냉담하게 대하는지를 도저히 모르겠어.
마무리 질문
1.나의 숨겨진 욕구가 무엇이였을까?
인정욕구가 있는 것 같아. 내가 인정해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내가 날 인정하면 남들이 날 인정 하든말든 크게 동요하지 않을텐데, 정말 사소하고 작은 것조차 신경쓰고 인정받기위해 노력하면 내가 아무리 노력한들 상대방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면 좌절하겠지 그리고 자기 비하로 이어질거야. 내가 나를 인정해줘야 할 것 같아. 솔직히 말해서 정말 많은 분야에 신경을 쓰고있고, 인수인계도 체계적으로 하려고 노력중이야.
상대방과 트러블을 일으키는걸 좋아하지 않아. 나는 사실 되게 솔직하고 냉철한 사람인데, 이 모습을 드러냈을때 상대방이 상처를 받고 피하더라고. 그래서 상처를 주기 싫어서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아. 그런데 이렇게하면 내가 사라지고 상대방과 연결고리가 잘 형성이 안될 것 같아. 솔직하고 냉철한 사람이니까 말을 조금 더 이쁘게 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상대방의 의견에도 수용하면서 내 의견도 부드럽게 전달하는거지.
오늘 일하면서 잠깐 기분이 좋았었던 적이 있었어. 요 근래, 여러 자극이 있었는데도 오히려 다운되고 억텐만 올라왔었는데, 그때 왜 기분이 좋았을까.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했을때 인 것 같아.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 본인 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인지한 상태가 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자연스럽게 목소리도 커지고 신이 나더라고.
나는 긍정적이고 솔직한 사람들을 좋아하나봐.
2.나에게 스스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
오늘 좋은 글을 읽게됐잖아. 부정적인 감정이 내가 아니라고 흘러가는 감정이니까 그냥 흘려보내고 갓 태어났을때의 나처럼 기분이 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나 자체에 집중했던 때를 떠올리면서 불안과 조금씩 멀어지라고.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퍼즐이 맞춰져가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다.
부담을 내려놓고 잘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싶어.
3.삶이 나에게 풀라고 준 숙제가 뭘까 ?
살면서 깨달음을 얻을 때마다 머리가 가벼워지면서 엄청 맑아진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거든.
몇 번 되지 않지만, 아주 잠시였지만 경험했었어. 그런 경험들을 해봤기 때문에 나는 한층 더 성장하면서 언젠가 정말 신이라는 존재에 가까워 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 앞으로 잘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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