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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감사해요!

재이

2024. 12. 25. 수요일

조회수 40

나는 나를 열심히 가르쳐주고, 내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장하게 해준 선생님들을 좋아한다. 어쩔 때는 친구들보다 선생님이 더 좋기도 하다.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처음으로, 내 학교 쌤들 중 제일 좋았던 쌤은 바로 강현주 쌤, 즉 내 5학년 때 선생님이시다. 강현주 선.생.님께서는 쌤이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셨다. 그리고 애들이 소리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는 것도 싫어하셨다. 조금 까다로운 분이신 것 같아도, 내가 이 선생님을 좋아한 이유는 바로 선생님의 정의로움 때문이었다. 나는 강현주 선생님 반일 때 한 번 빼고는 정의롭지 않은 일을 하시는 것을 본 적이 없고, 그 일도 잘못했다고 사과하셨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아이들 파악을 잘하셨고, 항상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시고는 하셨다. 다른 학교로 가셨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너무 슬펐다. 졸업식 때 찾아가서 인사하려고 했는데...
특히 5학년 때는 반에서 욕을 들어본 적이 손꼽힐 정도로 거의 없었다. 하지만 6학년이 되니 셀 수 없이 많이 들어서 질린 것이 바로 욕이 되었다. 5학년 때가 참 좋았다...
학원 쌤들 중에서는 신기하게도 인태 쌤 (수학학원 담임 쌤)이 제일 좋았다. 수업도 정말 열심히 하시고, 뭐든지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기 때문이다. 나는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남으면 종종 남아서 물어보고 가고는 했는데, 인태 쌤은 한 번도 귀찮아하시거나 짜증내면서 알려주신 적이 없으셨고, 항상 나를 격려 해주셨다. 그리고 인태 쌤 덕분에 수학의 참된 재미를 6학년 때 딱 느껴서 수학 실력이 많이 올랐다^^ 처음에는 갈등이 있기는 했다. 일단, 나는 남자 선생님에 익숙해져 있지 않았고, 선생님은 내가 6-2를 하나도 안 배웠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나를 내려보내려고 하셨다. (수학학원 더 낮은 렙으로)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텼고, 2달 동안 쉬면서 6-2를 다 끝냈다. (ㅎ) 그뒤로 선생님이 나를 원래보다 더 인정하게 되준 것 같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모든 선생님 중 이 두 분께 제일 감사드리고, 나머지 선생님들도 재 선생님이 되어주셨어서 정말 감사하다!

ㄲ ㅡ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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