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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일 극복 일기 1

소히

2024. 12. 24. 화요일

조회수 12

나는 헤어진지 20일이 됐다 20일 동안 잊으려고 열심히 했다 하지만 잊어지지 않았다 두꺼운 이불로 잘 덮은 줄 알았는데 걍 쓰레기 봉투로 덮은 거 였다 나는 아직도 걔 생각이 나고 너무 슬프고 아프다 걔는 이제 나의 남자친구도 그냥 친구도 아닌 남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그렇게 애틋하고 각별하던 우리였는데 이렇게 헤어지다니 너무 힘들다 전에는 그를 봐도 슬프지 않았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존나 슬프다 사실 너무 힘들다 조울증이 넘 심해진 거 같다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걔 생각도 안나고 너무 좋다 갑자기 너무 슬퍼졌다 울고 싶은데 맘 껏 못 울겠다 누가 좀 안아줬으면 좋겠다 나도 수진이 처럼 괜찮은 애들 리스트를 만들어서 좋아해볼까 ? 근데 건아가 있을 때도 걔랑 자꾸 비교 됐다 좋아하는 애가 생기면 자꾸 걔 생각이 나고 너무 힘들다 이젠 걔 얼굴만 보면 너무 힘들다 나는 아직 걔를 개미 똥꾸멍 만큼도 잊지 못 한 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슬퍼서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다 시간이 약이라는 것을 알아도 미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닥치라고 하고 싶다 걍 너무 슬프다 공감이나 해줄것이지 씹. 아무튼 걍 너무 슬프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지금 나의 감정은 너무 슬픈ㄷ 똥마려움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는게 믿겨지지 않음 걍 커플들 다 죽어버려랴 난 존나 쓸픈데 시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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