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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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와 민재는 함께 절망 로봇과 싸우면서 더욱 힘을 길렀다. 하지만 가끔 한 사람이 바쁘거나 없을 때는 혼자 싸우기 힘들 때도 있었다. 그날도 그랬다. 민재는 수행평가 때문에 여름이만 운동장에 남아있을 때였다. 여름이는 벤치에 앉아, 민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어디선가 "절망!" 하는 소리가 들렸다. 또냐? 여름이는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다 눈이 커졌다. 절망 로봇이 학교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학교를 통째로 뽑아버릴 기세였다.
이런! 민재가 없는데..
아무튼 자신이라도 절망 로봇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름이는 재빨리 변신했다. 이제 그 자리에는 꽃의 프리큐어, 프롤라가 서 있었다.
프롤라는 절망 로봇에게 달려갔다.
당장 멈춰!
로봇이 프롤라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때, 혜린이는 창밖으로 운동장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여름인가...?
하지만 자신이 알던 여름이와는 달랐다. 갈색 머리는 분홍 머리로 바뀌었고, 교복 대신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얼굴이 분명 여름이였다. 혜린이는 여름이 같은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혜린이는 보고 말았다. 학교만 한 절망 로봇을!
프롤라는 절망 로봇의 시선을 학교에서 끌어야 했다. 그래서 로봇에게 혀를 쏙 내밀었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보시지!
다른 아이들에게 들키기 전에 데리고 나가야 했다. 프롤라는 교문 쪽으로 뛰었다. 그러자 화가 난 절망 로봇이 프롤라를 잡으려고 따라왔다. 쿵!쿵!
혜린이는 깜짝 놀랐다.
뭐지? 아직 쉬는 시간인데 학교 밖으로 나가잖아!
혜린이는 학교에서 뛰쳐나와 교문 밖으로 달렸다.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자신의 몸이 멋대로 행동했다.
프롤라는 아무도 없는 공터까지 절망 로봇을 끌어냈다. 숨을 몰아쉬고 있는 동안, 절망 로봇이 프롤라를 잡더니, 집어 던졌다.
크윽!
잔디밭에 나동그라지며 프롤라는 비명을 질렀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절망 로봇이 프롤라를 다시 잡으려는 순간, 혜린이가 공터로 뛰어왔다.
멈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학교 학생을 괴롭힌다면 용서하지 않겠어!
절망 로봇은 그 기세에 놀라 찔끔했다. 그때, 혜린이에게서 빛이 났다. 그 순간, 혜린이는 없었고 그 자리에는 프리큐어 머메이드가 서 있었다. 머메이드는 머리가 연한 하늘색이 었고 드레스는 파랗고 진주와 조개가 달려 있었다. 그야말로 꼬리 없는 인어공주 같았다.
프롤라가 머메이드의 모습에 감탄하는 동안, 절망 로봇이 머메이드를 공격했다. 머메이드는 부드럽게 로봇의 공격을 피하고 절망 로봇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자 절망 로봇이 뒤로 넘어졌다.
마지막이다!
머메이드는 로봇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그러자 로봇이 펑! 하면서 사라졌다. 머메이드는 철창에 갇힌 사람을 구했다. 그리고 프롤라에게 손을 내밀었다.
괜찮니?
프롤라는 머메이드의 손을 보다가 머메이드를 껴안았다.
언니!언니가 프리큐어일 줄이야!
변신이 풀리고, 학교로 걸어가는 동안, 여름이는 혜린이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 주었다.
어느새, 프리큐어의 힘도 강력해지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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