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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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미래 일기를 1편씩 발표할게여ㅕㅕ
2044.11.28
오늘도 어김없이 화려한 불빛 속에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렀다. 잠 좀 자려고 눈을 붙여보면 어느새 다시 화려한 무대 위로 돌아가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정신이 없었다.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고 다시 잠을 청하기 위해 누웠다. 문득 옛날 일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쓱쓱 지나쳤다.
“아샤! 아샤!”
팬들의 외침 속에서 눈물을 삼켰던 내가 있었다. 오랜 시간 노력했던 나는 결국 해내게 되었다. 혼자만의 노력으로 일어섰다는 명분으로 전 세계의 인기를 휩쓸고 다녔었다.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는 노래들을 부르며 전 세계 사람들의 환호성을 들었다.
어느 날 프로듀서가 엄청난 일이 생겼다며 나를 전화했다.
“아샤, 좋은 소식이 있어!”
“네?”
“아샤는 이제 솔로 활동을 하게 될거야!”
“옛날에 회사에 들어올 때 솔로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
이제 그 꿈을 이루실 수 있어!”
“.....”
나는 이 말에 대답을 할 수 없었다.
프로듀서는 흥분했는지 전화를 끊어버렸다.
물론 난 가수가 꿈이기는 했지만 더 큰 꿈을 안고 음악의 세계에
발을 들였을 뿐 가수가 진짜 목표는 아니었다. 이제 나도 내 진짜 목표를 이룰 때가 되었다. 벌써 데뷔한지 5년이 되었다. 이제 내년에 나도 30이다.
내 꿈이 솔로 가수이긴 했지만 지금 시작해 버리면 내 목표를 이룰 때를 놓쳐버린다. 나는 그렇게 핸드폰을 들고 고민에 빠졌었다. 결국 솔로 가수를 포기하고 가수 퇴직을 선언한 나는 바로 오늘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내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내 프로듀서도, 동료 가수들도 잘 나가는 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는 꿋꿋이 내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문득 오늘 프로듀서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기억 났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남아라”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다시는 기회가 없을 거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잠시 마음이 흔들리며 불안해 졌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정중히 거절했다.
“저는 제 꿈을 이루어 볼려고 나가는 거예요.” “제 선택을 막지 마세요.”
그렇게 내 새로운 목표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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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