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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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공부 하기가 싫다. 그리고 나는 스마트폰 중독자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침대에 누워서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스마트폰만 보고 밥 먹을 때만 나간다. 그래서 요즘 하는 생각이 뭐냐고?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대는 이런 저런 핑계들, 지금 성적으로 가면 수능으로 가는게 낫겠는데? 희망 학과 가면 잘 할 수 있을까? 이미 이 꼴인데 그냥 하기 싫은거 안하고 말지. 내년부터 열심히 하면 될꺼야..
그냥 대충 취업하고 게임하면서 사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유튜버 할만한거 뭐 없나
그러고도 내가 하는건 누워서 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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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 생각? 한 명은 중2때 처음 알게 되고 티는 안 냈지만 싫어졌는데 다시 같은 반이 돼서 같이 지내니까 너무 결이 안 맞는게 느껴지고 한마디 한마디 진심으로 할 때가 잘 없다. 그리고 다른 한 명은 그렇게 엄청 나쁜 애는 아닌데 말이 너무 안 통해서 대화를 하기가 싫다. 근데 난 친구가 이 둘 이여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는 것. 그래서 가끔 나 혼자 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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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관심 있는 것은 T1, 사실 롤은 안 하는데 작년부터 롤드컵은 챙겨봤다. 재작년에 어쩌다가 유튜브 쇼츠로 롤드컵 진 선수들 반응 영상을 봤고 막 찾아보다가 보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번 년도에 올라온 선수들 다큐 이런 거 보는데 그 선수들도 우여곡절이 있긴 하더라
아무것도 안한 나 보다는 뭐가 많기야 하겠지.. 근데 보면서 그 선수들은 일단 게임을 잘 한다는 재능이 있었다는 게 되게 축복 받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내가 뭘 잘 하는지도 모르고 하고 싶은 것도 없으니까. 그러고는 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그냥 살아가니까 더 무슨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 제우스가 한화로 가고 도란이 왔는데 그냥 사람 좋아 보여서 얼른 친해지고 같이 게임 하는 게 보고 싶어졌다는거.. 말곤 없는 듯?
그냥 이렇게 사니까 너무 싫다! 학교 가서 조는 것도 싫다! 자고 싶은데 쌤이 있으니까 들어야 하는 것도 싫다! 나도 마음 잘 맞는 친구가 있었으면? 재능을 찾았다면? 공부를 안 해도 된다면? 아~~~~그냥 진짜 싫다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다면.. 좀 더 외향적이고 끼 있으면 스트리머나 할텐데.. 게임 좀만 더 잘했다면.. 진짜 너무 싫다. 아 여러 사람 앞에서 수행평가 하는 것도 싫다 수행평가가 너무 싫다. 너무 싫다 그냥 싫어 내가 싫어하는거 안 하고 살면 좋겠어 내가 싫은데 어쩌라고 아 짜증나고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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