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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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노블중학교에 찾아왔다. 지금은 5월, 드디어 봄이 온 것이다. 여름이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교 뒤뜰로 갔다. 뒤뜰은 학생들이 잘 찾지 않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딱 좋았다. 여름이는 벤치에 앉으며 눈을 감았다. 여름이는 봄이 좋았다. 따스한 바람도 불고, 꽃들도 피고...
여름이는 그동안 자신한테 일어난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노블중학교에 입학하고, 프리큐어가 되고, 민재와 친구가 되고...
'잠깐 눈이나 좀 붙일까...'
그때였다. 민재가 여름이를 급하게 부르며 달려왔다.
여름아! 헉, 헉... 여름아!
미, 민재야, 왜?
민재는 잠깐 동안 숨을 가다듬더니 운동장을 가리켰다.
절망 괴물이 나타났어...
여름이는 이제 절망 괴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절망 괴물은 발차기 몇 번으로 금방 나가떨어졌다. 근데 지금 민재 얼굴을 보니 매우 심각해 보였다.
그게 왜?
엄청 커!
크다고? 여름이는 당장 운동장으로 달려갔다. 그곳에는 절망 괴물이 있었다. 그런데 민재가 말한 것처럼 매우 컸다. 그때, 로마가 여름이 곁으로 날아오며 말했다. 저것은 절망 괴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절망 로봇입니다. 절망 괴물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생기지만 절망 로봇은 누가 의도적으로 저주를 걸어야만 생길 수 있는데...
여름이는 로마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변신했다. 어느새 그곳에는 여름이가 아닌 꽃의 프리큐어, 프롤라가 서 있었다.
프롤라는 절망 로봇에게 달려갔다.
이얍!
프롤라가 발차기를 날렸다. 절망 로봇은 잠시 주춤하더니 프롤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프롤라가 위로 날아오르며 주먹을 피하고 절망 로봇 위에 내려왔다. 그리고 절망 로봇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절망 로봇은 멀쩡했다.
아, 안 돼. 나 혼자서는 무리야!
그사이 민재와 로마는 프롤라와 절망 로봇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여름이 혼자서는 안 되겠는걸. 내가 도와줄 수는 없을까?
로마가 고개를 저으려는데 갑자기 민재에게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서, 설마!
민재에게서 빛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웃음과 행복의 프리큐어인 체스가 서 있었다.
다, 당신이 2번째 프리큐어...?
내가 프리큐어라고? 아, 아니다. 이럴 시간이 없어! 프롤라! 내가 도와줄게!
체스는 운동장으로 달려갔다. 프롤라는 절망 로봇의 손에 붙잡혀 있었다. 프롤라는 체스가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뭐지...? 누구?
체스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절망 로봇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절망 로봇이 넘어지며 프롤라를 놓쳤다. 그리고 체스는 기다란 검을 꺼냈다. 그리고 넘어져 있는 절망 로봇에게 번개처럼 달려들어 로봇을 두 동강 냈다. 그러자 로봇이 폭발하며 사라졌다. 체스는 철창 안에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해 냈다. 그러자 체스와 프롤라의 변신이 풀렸다. 민재는 넘어져 있는 여름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손을 내밀었다.
괜찮아?
여름이는 그 손을 가만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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