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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나들이

기쁘미

2024. 09. 01. 일요일

조회수 37

오랫만에 맞는 휴일 휴무.
오늘을 어떻게 지낼까 하다가
1. 우선 철산도서관에 조정래의 '아리랑 12권'을 반납하고
2. 관악산 삼막사 국수를 먹으러 갈까
3. 도서관에서 '흐르는 강물처럼'을 찾아볼까
4. 강화도 보문사로 가을맞이를 하러 갈까
철산 도서관에서 책 반납하고 노먼 매클린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빌렸다.
결국 서울 외곽 도로를 씽씽 달리며 투명한 햇살에 눈부신 가을을 만끽하며 가슴은 부풀었다. 들녘엔 익은 벼이삭이 목을 가누지 못하고 명절이 가까운 것을 눈으로 느끼게 해 주었다.
검문을 거치고 교동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노라니 가까이서 북한이 코앞으로 왔다. 대륭 시장에 가니 햅쌀과 햇 곡식들이 나와 있었다. 시장 골목 골목을 다니며 구경하다가 주변 먹거리 시장, 파마스 마켓을 둘러보고 땅콩 파는 주인에게 물어 근처 해물찜하는 곳을 물으니 알려주었는데 길눈이 어두워 주변을 한 바퀴 돌고서야 찾았다. 찾아간 보람이 있어 해물찜과 무우짠지, 열무김치, 가지나물은 깔끔하고 맛도 좋았다. 바오로는 한 잔 하고 싶어 했지만 운전해야 되기에 참고 양이 많아 나머지는 포장을 해서 가져와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다. 풍물 시장에 들러 알밤, 무짠지, 겉저리 김치, 고구마, 쌀찐빵(교동도)를 사고 오다가 김포 길가에서 캠벨 포도 1상자를 샀다.
차가 밀려 2시간 30분이 걸려 집에 오는데 나는 조수석에서 꿀낮잠을 자고 집에 온 바오로는 파크 골프장으로 ...
투명한 햇살은 따가왔지만 바람은 건조하여 선선한 편이었다.
다음 주부터 5일간 이브 듀티를 해야 하기에 에너지 충전한 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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