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7. 17.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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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어린 소녀가 잠에서 깼다. 침대 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소녀는 용기를 내어 침대 밑을 들여다봤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일어나려는 순간, 차가운 손이 그녀의 발목을 붙잡았다.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때 문이 열리며 엄마가 들어왔다. "무슨 일이야?" 엄마가 물었다.
소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엄마, 침대 밑에 누가 있어요."
엄마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걱정 마. 엄마가 확인해 줄게."
엄마가 침대 밑을 들여다보는 순간, 소녀는 엄마의 등 뒤에서 또 다른 '엄마'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엄마'는 소녀에게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하는 동작을 취했다.
소녀는 공포에 질려 움직일 수 없었다. 진짜 엄마는 어디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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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8.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