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6. 15.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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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고 싶은지 갑자기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찰스 핸디라는 유명한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 단, 할아버지는 현재 91살이신데 할아버지가 77살쯤이셨을 때 만나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은 건강이 안 좋아지신 것 같은데 77살이시면 여전히 건재하셨던 거 같고, 또 80이면 제법 많게 느껴지는 숫자이지만 77쯤이면 적당해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이면 내가 아직 지금의 일을 시작하기 전인데, 바보같았던 그때의 나를 할아버지가 만나주셨다면 내 인생도 좋은 쪽으로 많이 발전했을 것 같다.
만일에 찰스 핸디 할아버지를 만났다면, 만난 것에만 기뻐 아무 말도 못 하는 바보가 두 번 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할아버지를 만난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지 미리 상상해보고 싶다. 그런데 그게 잘 떠오르지 않으니 그나마 질문을 먼저 생각해보고 싶다. 사실 질문도 잘 생각이 안 나지만, 우선, 할아버지가 나와 같은 나이가 된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여쭤보고 싶다. 특히, 나이 들어보니 후회되는 일은 없으신지 여쭈어서 나는 그와 같은 실수를 피하고 싶다.
할아버지를 진짜 만나는 것은 어렵지만 대신에 할아버지의 유명한 책들이라도 꼭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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