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 0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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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2시 14분
2월 마지막 하루가 좃나 허무하게 지나감
왜 이렇게 우울하지
일어나면 어지럽고 가슴 답답함
이게 케이팝 정병인가
탈덕 제발 하고싶다
사실 제대로 된 덕질이라기도 뭣하긴 해
트위터 포타 다 지우고
사진도 지워야겠다
스스로를 극한에 몰아넣어야 실천한다고 했으니까
드라이브에 백업해뒀던 것도 다 지워야지
아 좀 맘 아프긴 한데
그냥
좋아하는 노래 틀어놓고
병신같은 망상이나 하면서
현실도피하고
내가 아닌 완벽한 다른 누군가에 자아를 의탁해서
23시간 살아간다
나머지 한 시간은 초라한 나를 자각하고 땅굴 파는 시간이다
나 이제 고삼인데
그래 뭐..
사람이 어디 쉽게 바뀌나
친구... 그래봤자 다인이랑 정효원밖에 없지만
어쨌든 만나서 이야기하면
그 때는 꽤 즐거움
근데 그것도 잠시고
우울함
아니
왜 이렇게 못생겼는데
사회성도 결여될 수가...
못생겨서 그런가?
하긴 빈익빈 부익부는 분야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는 현상인데
신이 어떻게는 밸런스를 맞춰놨을 거라는 근거없는 착각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여고생이라면 차은우를 싫어할 수 없을 듯 하지만
차은우가 존나 싫음
인생 불공평함
물론 내 최애는 행복했으면 좋겠고 마냥 안타까움
그것때매 필요 이상으로 자아 동기화 돼서 정신병 걸릴 듯 함
탈케는 하고 싶지만 행복해라..
민증 어제 만듦
흑역사 하나 적립하고 옴
민증 나오면 실명 인증 한담에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만들어야징
미니카드
한도가 50만원이라
좀 불편했음
나도 곧 성인인데
스무살 된다고 바로 손 안 벌리고 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나름 저축도 해놔야 했는데
걍 체크카드 하나 갖고 태평하게 살다보니
수중에 가진 돈이 하나도 없구려 ..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개쓰레기가 맞지만
아빠가 근처에만 와도 혐오감이 드는 사람이라
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하고픔
왜이럴까
남혐인가 ㅋㅋ
요즘 남자라는 생명체에 대해 극도의 혐오감을 느끼는 건 맞음
아 물론 현실에서 친절한 사람도 보긴 하는데
그래봤자 선생님이지만
어쨌든 성욕에 찌들어서 되는 대로 뱉고 다니고
듣기 싫게 욕 찍찍하고
디시에 온갖 똥글 싸지르면서
문제의식도 못 느끼는
적어도 여자는 자기 검열은 함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긴 한데
결론적으로 피해는 덜 끼치니까..
아 그리고
미친여름 소장본 존나 갖고싶음
추가 에피가 꽤 많고
종이로 읽으면 첫 부분부터 다시 죽 달리는게 가능할 듯 싶어서
근데 원가가 이만원도 안됐던 걸로 아는데
단종된 지 한참인 지금
7만원이 기본이더라...
5만원 정도로 싸게 나오면 귀신같이 나가고
내가 미친여름 텍파로 사고 고소먹을까봐 쫄아서
번개장터 탈퇴했는데
그것때매 일주일 가입 막혀서
소장본 7만원 싸게 나와도 사질 못하고 있다... ㅅㅂ 존나 애탐
정신병걸리고 미치고 한장할 노릇이라
애써 무시하고 있는데
갈수록 플미 쎄질텐데
하루라도 빨리 사고싶고
근데 나름 거금 주고 구매하는 입장에서
사기 위협도 좀 두렵고
그래도 편의점 택배가 있어서 다행이긴 해..
내일 8시 즈음 풀리는데
안달난다.
개학하기 전에 결재해두고
운송장 번호 받아둔 다음에
아 시발 거기에 벽돌 들어있는거 아니겠지? ㅈㅂ
어쨌든 든든하게 소장본을 내 자취방에 쟁여두고
학교 다니고 싶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정주행하면
...더 마음이 찢어지겠지?
뭔가 호모 포타는... 그 어떤 장르도 흉내낼 수 없는 애절함이 있음
왜냐. 최애가 등장함
그 인물...에 엄청난 애정을 쏟아부어 완성한 작품이기 때문
괜히 옛날 여학생들이 텍파로 팬픽 읽고 운게 아님
도파민에 절여지다 못해 녹아내린 뇌라
일기에도 두서가 없다
사실 조리있게 쓸 필요는 없다
미래에 이맘때의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파악할 정도만 되면 좋은 거라
그리고 다음 주부터 다시 수학 학원에 간다
씨발... 또래와 수업을 듣는 것은
그것도 소규모로 특히 내가 잘 못하는 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존나 고역이다
처음에 적응 못할 때는 눈물고일 뻔 했다.
ㅋㅋ...
약해 빠졌다.
알바는 하고 살 수 있을런가 모르겠다
신혜는 바로 취업할 텐데
그럼 평생 알바할 일은 없겠네
뭐 나중에 이직 한다면 공백기에 할 수도 있다만
혜진이도 열심히 실기든 필기든 시험치고 학원다니고
알바로 취업 준비 비용까지 대가면서 사는데
어른스럽다
나는 뭐하고 있냐
병신
괜찮아
큰 걸 바라진 않고
그냥 혼자 먹고 살 정도만 벌고 싶다
적당히 성향 맞는 직장에 적응해서
돈 벌고 안정적으로 살고 싶다
수도권에서 살고 싶긴 하다만
지방이여도 상관은 없는데
더 밑으로 내려가고 싶지는 않다...
김해 할머니댁의 추억이 그리 좋지 않다
세종시처럼 공무원 많고 범죄율 낮아서
무민처럼 살기 좋은 도시면 좋겠다
핀란드에서 살고 싶은데
이미 한국인으로 태어난 이상 이방인으로서는 우울증이나 걸리면 걸렸지
만족스럽게 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지금은 12시 39분이다
수면패턴이 망가져서
3시 즈음에야 슬슬 졸리기 때문에
지금은 전혀 안 졸리다
하지만 당장 개학하면
최소한 6시에는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남은 사흘 간 멱살 잡고 패턴을 돌려놔야 한다
아 근데 진짜 안 졸린데...
나는 왜 모닝챌린지를 신청했는가
작년에 개근한 성취감이 기여를 한 것인가?
그 영향도 없잖아 있긴 하다만
일단 그것조차 안 하면 나는 인간 쓰레기이다..
폐기물인 것이다.
가서 처 자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내가 괜찮은 인간이라고 착각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성과가 필요하다
예컨대 모닝 챌린지 출석표에 빈틈없이 채워진 동그라미 표 같은 것 말이다
내가 아무리 병신처럼 살았음에도 평균적인 노력은 했다고 자위하게 만들어준다
뇌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믿고
내가 믿는 것은 내 주변 환경을 그대로 변화시킨다는데
나는 땅굴만 파고 있다
답답하다
욕심있는 인간이라 더 답답하다
몽순이 귀여워
내 수명 떼어주고 싶다
나는 60살까지 살아도 지긋지긋 할 것 같은데
여자 평균 수명이 80정도 되니까
몽순이한테 20살 주면
30년은 살겠지?
내가 열 다섯 살일 때 태어났으니
내가 45살일 때까지 살아줬으면 좋겠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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