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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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2:13
사람 사는 게 원래 다 *같은 건가? 내가 웬 *친 웹툰을 보고 돌아버린 건지. 그냥 원래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왜냐면 나는 원래부터 정도를 모르고 자랐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어릴때부터 정도를 기준을 모르고 자랐다. 사실 이에 대해서는 딱히 걱정을 하지 않았다. 내가 그랬고 모두가 그랬듯이 크면서 자연히 깨우치게 될 것이라 믿었던 모양이다. 그게 확실한 것도 아니면서, 내가 모자랐다. 아니 모두가 모자랐던 것같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닐 것이다. 아무튼 나는 아직도 기준을 모르겠다. 이는 식습관에서도 잘 반영되어 있다. 나는 항상 배가 아플때까지 먹는 것같다. 그래서 삼시세끼를 다 먹는 날엔 배탈이 나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이상한 것같다. 나는 이 생각은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한다. 내가 다른 것같아서, 다른 친구들은 이렇지 않는다. 나와 달라도 다와 같이 행동하고 있는 것같으면서도 엄연히 다른 피생물체들이 말이다. 나는 도저히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나는 영원히 그들을 이해하지 않을 것이며 내 선 안으로 그들을 끌어 들어오게 하지 않을 것이며 끌어내리는 저급한 행동조차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상하니까 말이다. 봐보거라, 지금도 독서공동체 5장을 써야하는 데 지금 한 장도 못쓰면서 탓하고 있다. 남탓이라 하기도 부끄럽다. 다른 이유를 대며 하지 않고 있다. 참 부끄럽다. 그런가보다, 나는 나 자신이 부끄러운가보다. 내가 나들 기준에 나를 맞추다보니 칭찬을 해도 부끄럽다. 차별해도 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나는 결코 잘잘못을 남에게 맞추지 않는다. 나의 모든 기준은 나 자신에게 맞춰져 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나는 나 자신의 전체적인 기준을 틀을 ‘부끄러운가’에 맞추었나보다. 그냥 슬펐다. 내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이 한순간이, 언젠간 잊혀질 이 순간이, 울고 웃고 화내고 슬퍼하고 짜증나고 기뻐하고 질투하고 우울하고 평범할 모든 순간에 잊혀질 이 순간이 너무 서러워서 나는 그저 웃음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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