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7. 16.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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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내 방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말을 하기 시작한다.
옷1: 아이 참, 난 대체 주인님이 언제 입어주는 거야? 언제까지 옷장 안에 있어야 하냐고?
옷2: 야, 넌 옷장 안이 편하고 좋지, 난 밖에 걸려 있어서 힘들다구. 햇빛이라도 받는 날이면 내 이쁜 색... 흑흑.
옷걸이: 이봐, 너희는 그래도 우리들이 있으니 편하게 걸려있기만 하지, 우린 주인님 얼굴 보기도 힘들다구.
책상: 아냐, 너희처럼 어쩌다 마주치는 게 낫지, 날 보라구. 짐이 많아서 힘들어, 휴!
책장: 에이, 너가 나보다 더 무거우려고? 아무리 작은 책장인 나지만, 책들 품어주느라 내가 제일 힘들다구!
이렇게 그들은 한참 싸움같은 토론하느라 날밤을 샜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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