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2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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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출발 비디오' 라는 영화 스포 프로그램에서 오늘은 짜장면 컨셉으로 방송을 해서, 금세 짜장면에 입맛이 다져져서, 곧바로 20분 거리에 연대 앞에 있는 '효동각' 이라는 30년 된 맛집에서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근데 약간 짜장면 맛이 좀 심심 했다.
뭔가 비어 있다랄까?
아무튼 그 효동각이라는 중국집은 오직 메뉴가 짜장면 단 하나, 였다.
30년 전 짜장면 맛의 그대로라는데 나는 30살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그 중국집에서 드라마도 찍었다는데, 진짜 짜장면의 전설이긴 한가 보다.
그리고 거기는 사장님 딱 한 분만 근무하고 계시고, 알바 하나 없었다.
그냥 사장님 혼자서 다 하시는 것 같았다.
백종원 선생님께서 이곳을 갖다 오셨다니..!! 허거걱..!
그리고 우리는 중국집을 갖다가 스트벅스를 들려서 맛있게 음료수를 마셨다.
나는 바나나 망고 스무디를 마셨다. (대충 이름 이걸로 추측)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좀 쉬었다가, 언덕을 오르는데, 아빠가 어딜 가는지 더무지 알 수가 없어서 한 번 어쭤봤더니, 맨날 내가 사회책에서 보던, '봉원사' 라는 유명하고도 유명한 절에 간다는 것 이었다!
그래서 마침내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로 내가 이곳에 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래서 봉원사를 안 바퀴 돌고, 조각상 한 바퀴를 돌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조작상을 한 바퀴 돌면서, 진짜 내게 이루어 졌으면 좋겠으면 하는 소원을 가득 빌고, 봉원사를 내려가다가 어떤 귀신이 나올만한 우물을 발견해서, 나는 우쭐한 듯이 "귀신아~! 놀자~!!" 하면서 강령술을 했다.
그러면서 귀신이 나오질 않자, 허공에다가 귀신에게 말하듯이. "쫄?" 이라면서 귀신을 더 빡치게 했다.
알고 보면 지금 이 일기를 쓰고 있는 내 옆에 붙어 있을 지도? ㅋㅋ
아무튼 우리 집 뒷 동산에 이런 성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그 먼 집가는 길을 걸어서 갔다.
아빠가 앞장 서서 길을 안내 하셨는데, 핸드폰을 안 보고도 그렇게 길을 잘 아는 게 정말 신기 했다.
아빠가 시청 공무원이라서 그런 거 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거의 집에 왔을 때 즘, 우리 집 뒷산인, 안산 근처에 사는 내 친구가 생각이 나서, 내 친구 이름을 부르며, 관종 같이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이제 진짜 집에 가까이 왔을 때 쯤, 아빠는 뽑히지도 않을 로또를, 사러 사고 나와 엄마는 집에 갔다.
이게 끝이다.
집에 왔을 때는 한 3시 50분 쯤 이었다.
근데 벌써부터 모기가 나옴?
내 왼팔에 뭔 모기 물린 자국이 빨갛게 나 있음!
무슨 5월부터 모기지..
지구온난화 막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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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23. 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