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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

박은식

2023. 05. 07. 일요일

조회수 92

어제, 어린이날에 나는 외가댁 친척들을 만났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제주도에 댁이 있으셔가 지고, 이번 어린이날에 원래 비행기 타고 올라오실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역사상 최대 폭우가 오는 바람에, 힘드시게 배까지 타시면서 까지 올라오셨다.

그래서 KTX 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셨다.

외가 친척들과 만난 장소는 바로, 시내 정로구에 있는 고급 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었다.

그래서 피자, 스파게티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근데 맛이 메우 신선했다.

우리가 맨날 평소에 먹는 그냥 스파게티와 피자와는, 사뭇 다른 맛이었다.

즉, 페스트 푸드가 아닌, '슬로우 푸드' 였다.

그래서, 그렇게 기름 지지 않은 음식들이었다.

그래서 아무튼 그곳에서 친척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했다.

거기서 재즈 음악을 연주 하는데, 주로 미국 재즈 음악을 연주 했다.

참 고요하고, 감성 깊은 음악들 이었다.

그렇게 한참 즐기다가, 갈 때가 되서, 자리를 뜨고, 밖에서 친척들과 얘기도 나누다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작은 이모는 제주도로 내려가러 가시고, 나와 부모님과 큰 이모 댁은 같이 유럽 맥주를 마시러, 바에 갔다.

그 바에서 어른들은 술을 겁나게 퍼마셨다.
그리고 나와, 사촌 동생과 사촌형은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

그렇게 한참 빠져들 때 쯤, 나는 계속 이렇게, 나의 다이아몬드 같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곧장 엄마 폰을 꺼내서(허락 받음) 영어 공부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큰이모가 얼굴이 빨간 체로 끝말잇기를 하자고 하셔서, 사촌들과 함께 끝말잇기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했다.

그러다가 어느세 11시 반이 넘어서, 이모댁과 우리댁은 서로 해어지고, 집에 들어가서 곧장 손 씻고, 옷갈아 입고 잤다.

아주 눈 먼 날이었다.

진짜 그 시간에 버스 탄 건, 난생 처음 ㅋ

어른 되면 더 많이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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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빨간 채로
어느새
헤어지고
보석선장[0]

2023. 05. 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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