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5. 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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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학교에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피구를 했는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는 피구 였다.
그래서 우리 5학년 4반이랑, 5학년 1반이랑 대결을 하기로 했는데, 그때 당시, 우리반은 무척이나 들떠 있었다.
우리가 질 가능성을 못봤었다.
그렇게 체육관에 입장한 후, 경기가 시작 되었다.
처음엔 좀 그럭저럭 잘 되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반 에이스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마지막에 여자 3이랑, 남자 나 한 명만 남았을 때 나는 우리반이 질 줄 알았다.
끝내, 우리반은 전멸하여, 1반에게 대패하였다.
그때 김주환이, "와!! 우리 이겼다!!!!" 라고 수난을 떨어서, 져서 성난 우리반 남자얘들은 그 얘한테 쌍욕을 퍼부었다.
역시 말은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거다.
꼭 1반에게 승리할 줄만 알았던 우리반 얘들이, 교실에 들어온 후, 엄청 화나고, 슬프고, 더러운 기분이 가득했다.
우는 얘도 많았다.
1반이 더 잘해서 우리가 진 거다.
우리반 선생님께서는, 기분이 더러워진 우리반 얘들을 보시고는, 스포츠를 하면 그 사람의 본성이 들어난다고 하셨다.
그 조언은 사실 이었다.
나는 속으로 울분을 토해냈다.
최대한 밖으로 내뿜으지 않으려고 노력 했다.
아주 재미있었던 피구 경기 였다.
아주 기분이 좋았어서, 책상을 뿌셔버렸던 날 이었다.
그리고, 우유갑도 터트려 버렸던, 아주 기분 좋고, 상쾌 했던 날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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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5.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