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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블루라쿤

2023. 04. 10. 월요일

조회수 96

오후 1시 30분 쯤에 일어나고 스파게티를 먹었다 갑자기 일어난 상태에서 밥을 먹으니 좀처럼 스파게티 맛이 신경쓰이지 않았다 밥을 먹고 지금은 그 이유가 생각 안나지만 엄마방의 와이파이 공유기 전선을 모두 뺐다 다시 꽂았는데 전자기기 모두가 불통이 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어찌저찌 다시 고쳤다 하지만 내 컴퓨터와 핸드폰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아 끙끙하다가 전에 미뤄뒀던 가구 재배치를 엄마랑 하기로 했다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는 형 방에서 내가 쓸 모니터랑 책상 한개를 내 방으로 가져와 배치하고 기존에 내가 쓰던 책상은 엄마 방으로 옮겼다 그런데 확실히 최근에 산 책상이랑 그런지 형 책상은 내 책상보다 디자인이 좋았다 그리고 형 방에서 가져온 모니터를 책상에 고정 시키고 작동 시키려 해봤지만 DP단자 전선을 못찾아서 작동시키는 것은 실패했다 가구 배치를 다 한 후 어찌저찌 공유기를 만지다 컴퓨터와 핸드폰 네트워크 연결에 성공했다 새벽 1시가 되서 공부하다 새벽 3시에 충격적인 뉴스를 봤다 6일 전 뉴스였는데 내가 좋아하던 음악인 '류이치 사카모토'가 사망했다는 뉴스였다 몇일 전 한슬기 쌤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인이 죽어서 좀 슬프네요"라고 한 말이 스쳐 지나갔다
이사람이 몇개월 전 부터 암투병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세상과 작별할 지는 몰랐다 오늘 하루 끝은 슬프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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