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3. 3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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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가족은 이사를 갔다. 그 후, 소녀의 집에 다른 아이가 이사를 왔다. 어느 날 소년의 어머니께서 소년에게 이사 온 집에 가 떡을 건네라 하였다. 그래서 소년은 슬픈 마음을 추스리고 이사 온 집으로 갔다. 그 집에는 소녀와 아주 닮은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아주 아름다웠다. "떡을 건네러 왔는디 아무도 그쪽만 있는 것이여?" 소녀는 말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소년은 소녀에게 떡을 건네고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며칠 후, 소녀는 소년의 반으로 전학을 오고 소년은 소녀에게 말을 건넸다. 소녀는 알고 보니 아주 재밌는 아이었다. 덕분에 소년은 점차 마음이 치유 되고 소녀와 점점 더 친해졌다. 그리고 오랜만에 그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소년은 자신은 비가 싫다고 말했다. "소나기 때문에 나의 친구, 아니 나의 여자친구가 갔어." 그러자 소녀는 말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하늘에서 자신이 가장 기뻤던 추억을 남기고 간다 한다. 그러니 너의 친구는 이 '소나기' 로 너와 함께 했던 추억을 간직하는 것 아닐까?" "뭐시라?" "지금 하늘 위에서 소녀가 너에게 나를 잊지 말라 이야기 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나는 나의 친구와 이별하고 나서 늘 아래를 보며 인사했어. 난 위로 그 애는 아래에 있었거든. 너도 인사해봐." "뭐?" 소년은 잠시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며 인사했다. "소녀야." "왜?" "응?" 소녀는 소년에게 물었다. "너는 소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니?" "그래. 어쩌면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 왔을지도." "희망은 품고 있는 게 아니야. 희망은 실천하는 거야. 그래서 난 실천했어." "응?" 빗소리가 힘차게 들려왔다. 소년은 소녀의 말을 듣지 못했다. "..야." 소년은 아무것도 모른 채 소녀와 소년은 시간이 흘러 헤어졌고 소년은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그 아이의 이름은 "소녀"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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