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1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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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4학년 선생님(였었다)은 정말 재밌는 분이셨다. 언제나 재밌는 방법으로 수업을 가르치시고 무엇보다 1인 1역을 대신해서 직업활동을 하게 해주신 선생님이다. 내 선생님은 사회를 싫어하는 나에게 사회의 즐거운 면을 보여주시고 학교의 좋은 점을 깨우치게 해 주셨다. 우리 반은 1달마다 직업을 신청해 월급을 받았다. 급식을 다 먹으면 상금을 주고 규칙을 어기면 벌금도 주었다. 가장 좋았던건 번 돈으로 간식을 살 수 있었다는 점이다. 엄청 싸서 많은 간식을 살 수 있었다. 또, 가장 마지막 날, 경매를 하였다. 선생님이 준비하신 물건 중 1개를 살 수 있었다.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선물을 중 셈이라고 생각하니 그동안 열심히 돈을 번 게 뿌듯했다.지금도 6학년 3반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매일 찾아 뵙고 수다를 떤다. 그럼 선생님은 잘 받아주시고 웃어주신다. 난 이런 선생님이 너무 좋고, 내가 그런 선생님의 제자라는 게 너무 행복하다. 선생님도 내가 졸업할 때 다른 학교로 가니까 학교를 같이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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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17.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