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11. 토요일
조회수 94
"처음 봤을 땐 호기심이었고
한동안 안 보였을 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어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어
바둑을 두면서 그런 숨막히는 순간도 "
유투브보다가 가슴에 툭하고 던져진 언어가
꼭 시를 읽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작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건조한 말처럼 내뱉는 배우의 표정도 나를 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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