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0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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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불면으로 밤을 새고 어제 낮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집에 돌아와 새끈새끈 잠에 골아떨어졌다.
휴무라 할 일을 보니 광명 하안도서관 프로그램에 '플라워 컬러링북'과 '그림책 심리지도사 양성과정'에 신청한 것이 있어 도서관에 갔다.
바삐 서둘러 갔는데 일찍 도착하여 1층에서 부터 4층까지 돌아다보니 내가 날짜를 확인하지 않고 요일만 확인한 거였다.
온김에 디지털 도서관에서 석수 시니어 글쓰기에 보낼 원고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를 완성하여 메일로 보냈다.
하안도서관에서 석수아파트까지 2시간 넘게 걸어서 왔다.
오면서 봄이 오는 길목을 구석구석 살피며 묵주기도를 했다.
살아있음에, 내 다리로 걸을 수 있음에, 기도할 수 있음에,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음에, 나를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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