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2. 0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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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선생님에게 강제로 졸업식 날 글을 쓰게 하여 마감 날짜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착한 인간의 졸업식 발표 글 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저는 벌써 6학년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 처음 교과서를 받던 날이 생생합니다. 유치원이라는 이름표를 떼고 어엿한 학생이 된 기쁨과 환희 또는 앞으로의 대한 설렘 등이 제 머릿속을 맴돌며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잘 해주시고 학생들도 제법 괜찮다고 생각을 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싫었고 학교에 가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4학년 때 코로나가 터져 원격 수업을 할 때 너무 좋아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를 좋아하지 않았던 저는 6학년 때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 학교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고 여전히 일어나는 게 힘들었지만 학교에 가는 발걸음도 가벼워 졌습니다. 정말 좋은 활동, 미래의 자본주의를 배울 수 있는 화폐 제도, 직업, 틈 날 때마다 했던 교실 체육들이 저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쓰는 일기와 배움 공책을 쓰는 것이 조금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다음 날 돌아오는 잘했다는 별 표시를 보며 나름 계속 썼습니다. 이제 오늘만 지나면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없게 되지만 지금까지 했던 모든 것들이 기억에 남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해야 하는데 도무지 발걸음이 떼지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를 보낸 6년 중 저는 6학년이 제일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아직 같이 보내고 생활한 게 부족하고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교에 갈 때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조금 슬픈 감정이 듭니다. 중학교에 간다면 지금 이 순간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습니다. 후배들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냥 공부만 해라. 어른들 말로 공부 못해도 괜찮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텐데 겪어보니 아니더라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다. 정말로 공부를 못해서 시험을 망쳐오면 말로는 괜찮다고 말하겠지만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거다. 그러니까 공부를 못해도 된다는 말은 열심히 좀 해라. 그리고 시험 좀 잘쳐라 라는 등의 뜻이 담겨 있으니까 꼭 공부 열심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말을 너무 길게 한 것 같은데 꼭 초등학교가 아니더라도 또 만날 수 있으니까 울지 않고 웃으며 학교를 떠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
(지금까지 열심히 작성한 착한 인간의 졸업식 글 입니다. 잘 적었으면 댓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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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2. 1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