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2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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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요일에 우리는 집에 가기 전 마지막 교시인 수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원기둥,원뿔, 구 에 관한 내용을 배우기 전 1 학기 때 배웠던 각기둥과 각뿔을 복습했다. 평소 우리 선생님은 복습과 시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매번 지난 내용을 복습하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핵심 부분만 쪽지 시험을 친다. 하지만 당연히 학생들은 그것을 별로 반기진 않았고 이번에도 쪽지 시험을 쳐야 할 위기가 왔다. 각기둥과 각뿔을 복습할 때 얘들이 잘 대답하지 않아서 1 학기부터 다시 시험을 쳐야 했다. 마지막으로 그것을 결정 할 마지막 문제는 빈칸이 매우 많았다. 사실 우리 학교에는 선생님 컴퓨터로 연결된 tv와 전자 칠판이 있다. 전자 칠판에 그림을 그리면 tv에는 표시가 안 되는 단점이 있어 많이 불편해 했다. 그런데 그 단점이 오늘 빛을 발하게 되었다. 총 9문제가 있었는데 답이 다 적혀있는 장면에서 선생님은 tv를 켜둔 채 전자 칠판으로 빈칸을 만드셨다. 그걸 진작 눈치 챈 아이들은 비밀을 말하려는 아이들의 입을 단속 시켰고 정말로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나중에 7번 정도 까지 가서 선생님이 알아 채셨는데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을 수도 있으신데 씁쓸하게 웃으시며 우리 반 단합력을 칭찬해 주셨다. 이 일로 우리는 즐겁게(?) 학교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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