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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

04하준

2022. 11. 26. 토요일

조회수 196

<약속한 주말>
약속한 시간에 카페에서 모였다. 연서는 준우가 여친이 생긴 것을 알고 예빈이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렇게 만난 두 커플은 음료를 마시고 놀이공원으로 갔다. 예빈이와 준우는 서로 팔짱을
끼고 가고 나와 수연이는 손깍지를 끼고 갔다. 수연이가 제안했다. "우리 롤코나 탈까?ㅎ"
준우와 나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 편이라 긴장하는 마음으로 롤러코스터에 탔다.
롤러코스터가 점점 빨라지더니 폭발적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수연이도 비명을 지르며
나를 안았다. 좋은 마음이 들기도 전에 무서움이 들이닥쳤다. 정신을 놓기 직전에 보인 수연이의
생각은"사실 안무서운데~ㅎ"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몇초 뒤에 롤러코스터가 뭠췄다.
"흐아... 지옥같았어ㅜ"라고 준우가 예빈이의 어깨에 기대며 신음했다. 예빈이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여러 기구를 타고 잠시 벤치에 앉아 있었다. 예빈이는 준우의 무릎에 앉아 쉬었다.
수연이가 나한테 말했다. "왠지 자존심 상하는데?" 그러면서 내 무릎에 누웠다.
그리고 오후 5시에 헤어진 뒤 수연이가 아쉬워했다. "아~ 너무 조금 놀았는데?"
그러고 덧붙였다. "내일 학교 빨리와~ 놀자~"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헤어졌다.
<학교>
나는 수연이와의 약속대로 아침 일찍 학교에 왔다. 수연이는 담요를 덮고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그러고 인기척을 느낀 듯 일어났다. "왔어?" 수연이는 앉으라는 듯 손으로 무릎을 두드렸다.
나는 붉은 얼굴로 무릎에 앉았다. 나는 수연이와 서로 끌어안고 있다가 선생님께서 오셔서 급히 내 자리로 돌아갔다.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저번에 수연이가 부탁한 호칭을
'여니'와 '주니' 라고 부르기로 했다.
<밤9시>
나는 가볍게 공원을 달리다 수연이와 만났다. 수연이는 나를 보며 "잘 왔어~"라고 말하고
내 뺨에 뽀뽀를 해주었다. 그리고 같이 공원을 돌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연이 너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아~ 나는..." 하며 내 손가락을 물었다.
나는 놀라서 말했다. "으익! 뭐해...!" 수연이는 태평스러운 말투로 대답했다. "응~ 식사
나 오늘 완전 적게 먹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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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까님 19금으로 넘어가시면 아니되요
수연이가 살짝 불쌍해진다
아경 참새🖤💚

2022. 11.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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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하란데로 세계관 최강자 호떡 일기씀ㅋㅋ
익환

2022. 11.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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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아 내가 경고했잖아
경고를 무시하지 마
승준

2022. 11.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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