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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승준

2022. 11. 26. 토요일

조회수 161

심심해서 쓰는 소설임.
나는 김철수.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한 일상이다. 아니 딱하루전까지 평범했다. 옛날에는 특별히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무난한 생활이 일상이 였다. 하지만 그땐 그게 싫었다. 나는 특별한 아이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난 특별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옛날이 그립다. 우리엄마는 암에 걸렸다. 아빠는 실종됬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나마 가족과 있으면 내가 특별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특별할수 없다. 그렇게 나는 학교에 갔다. 안그래도 눈에 안띄는 내가 풀죽어 있어서 존재감은 제로에 가까웠다. 나는 그렇게 별생각없이 학교를 마쳤다. 평범한 아이처럼 선생님에게 지적받지도 않았다. 그리고 밥먹고 학원가고 내 똑같은 일상이다. 늘 똑같은...........? 왜 엄마가 일을 안하는데 왜 일상이 똑같지? 돈이 없잖아. 왜 돈이 있지? 설마 내가 주인공 따위라는 건가? 말도 안돼! 난 주인공버프같은 것도 없엇ㄴ......아! 그러고 보니 깡패들은 내가 대충때려도 죽을듯이 아파했어. "띵동" 음? 뭐지? 어디보자 .
'작가가
안녕하세요. 김철수씨. 전 이소설의 작가입니다. 소설안에서는 신이라고 할수있죠. 당신은 태생부터 주인공이 였습니다. 그러니 찌그러져 있지말고 주인공처럼마음대로 하세요. 당신에게는 주인공버프가 있어서 절대 죽지않아요. 그리고 세시간에 한번씩 당신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드리죠. 행운을 빕니다.
<경고> 수위를 넘는 짓은 하지마세요. 예를 들어 변태같은 짓이나 범죄를 저지르면 평가하락해서 연재를 종료하게 됩니다. 연재종료는 곧 사망이니 경고를 무시하지마세요.
작가가 김철수에게'
뭐야 소 소원? 그래 그걸 빌거야. "엄마의 병을 고쳐줘!" .......된건가? "따르릉!" "여보세요." "김철수학생이죠. 기적입니다. 병이 말끔히 나았어요. 기적입니다. 내일 어머님께서 퇴원가능할 것 같아요. " "어 저 정말요? 감사합니다." 나는 그렇게 월요일 밤을 끝냈다.
이걸로 월요일끝. 화요일에 계속.
맞다. 이거 보고 중2병 걸렸다고 하자 마라.

#1 자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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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중2병 걸렸다라고 하고싶지만 나는 착하니까 한거얔ㅋㅋㅋ
익환

2022. 11. 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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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가 왠지 찔린다...? 왜지...?
04하준

2022. 11. 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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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ㅋㅋㄱㅂㅋㅋ
은솔Jo Eun Sol

2022. 11. 27.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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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웃기네
승 은

2022. 11.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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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싫어
송지호떡

2022. 11.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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