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0.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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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나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학교를 갔다. 왜냐하면 내가 정우와 얘기를 할때 몇몇 다른
친구들이 있었고, 정우가 보복을 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날 정우는 내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돌아갔었다. 하지만 아무일도 없이 지나왔다. 긴장한 마음이 조금 풀릴즈음에
수연이가 다가왔다. 수연이가 말했다. "옆반 우진이네 커플은 서로 호칭 쓰던데
우리는 호칭 안써?" 나는 예쁜 호칭을 곰곰히 생각했다. 수연이가 말했다. "그냥 서로의
특징을 생각해서 만들면 되잖아~ㅎ 뭐 그렇게 깊이 고민해~" 수연이는 말하고 슬며시 내
허리에 손을 두르고 안았다. 나는 이제 익숙해..지지는 않았지만 나도 변태가 다되었는지 좋았다. 그리고 나도 수연이가 허리에 두른 손에 깍지를 꼈다. 학교가 끝나고 수연이와
같이 버스를 탔다. 수연이는 내가 귀엽다는 듯이 볼을 만지며 웃었다. 나는 왠지 자존심이상해서 뾰로통한 얼굴로 창밖을 보았다. 버스가 도착하고 수연이는"잘가~"라고 말한뒤 가볍게 내 볼에 뽀뽀를 하고 갔다. 사귀기 전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는데
사귀고 나니 굉장히...그랬다. 하지만 그런 점도 나쁘지는 않았다. 그때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렸다. 오랜 소꿉친구 연서가 주말에 준우와 나, 그리고 수연이와 점심시간에서 오후 5시까지 놀이공원에서 놀자는 문자였다. 나는 수연이에게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수락했다. 그리고 나는 기대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아쉬웠다. "수연이랑 단둘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집에 도착하고
수연이와 영상통화를 했다. 왜냐하면 영상통화를 하면 수연이의 생각을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수연이와 얘기를 하다가 준우 얘기가 나왔다. 수연이는 예빈이와 친구
였기 때문이다. 나는 "예빈이가 받아줄 것 같았는데... 예빈이가 차갑긴 해도
준우랑 많이 애기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수연이는 "그러게.." 라고 말했다. 바로
그때 수연이의 생각이 바뀌었다. 수연이의 생각에는 "예빈이가 당황해서 고백을
거절했다고 했으니까... 예빈이가 고백 조만간 하겠네?"라고 적혔다. 나는 놀라서
수연이와 얘기를 마무리하고 준우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앱을 들어갔는데 준우에게
메시지가 와 있었다. 메시지에는 "나 예빈이한테 고백받았어ㅠㅠ 나 싫어하는줄
알았는데ㅎ"라고 와 있었다. 나는 축하한다는 표시의 이모티콘을 보내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준우는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쉬는시간에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헷 나도 이제
솔로탈출이다~!" 그리고 준우가 덧붙였다. "토요일에 놀이공원 갔다가 더블 데이트나
할래?" 나는 조금 힘들 것 같기도 했지만 수락했다. 주말이 기다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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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0.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