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0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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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단어만으로도 비참하고 마음이 펑 식어버릴것 같은 그런 느낌.
뭔가 어딘가 쓸쓸하고 어딘가 몇퍼센트 부족한
그런 '짝사랑'을 느꼈다.
그 애는 알까, 내가 좋아하던 애가 바로 걔라는것을..? 새학기 초 , 어딘가 부족해보이고 항상 장난만 치던 너에게 왜 내가 빠지게 된것일까?
이렇게 고민을 해봤지만, 그 당시 믿지도 않을 타로앱까지 깔며 매일매일 운세를 확인하며 등교를 하던 나도 참 바보같다. 근데도, 아무리 너는 몰라도 너를 좋아하던 그 마음 덕분에 나는 이렇게 매일매일 딸기우유같이 부푼 내 마음이 너무나도 달콤했다. 자기전에 너에게 실수를 한것 같은 날이면
항상 이불을 걷어차고, 착각이겠지만 니가 나를 바라보는 날이면, 설레서 이불을 걷어찬 날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돌이켜보니 다 쓸모없는 행동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에게 그 애는 나에게 성장이 되어주었다. 이렇게 긴글로 정리를 하니 뭔가 홀가분하고 마음이 아래로 점점 가라앉는것 같다. 오늘은 신나는 팝송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날짜를 세어야겠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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