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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정리

마음평화

2022. 11. 01. 화요일

조회수 12

마음이 어지러워 정리를 해본다. 지금 걸리는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자.

1. 영*와 미*
영*와 미화*가 가까이 이사와서 장말 좋다. 우리 부부는 주기적으로 만나고 마음을 나누고 육아를 공유하는 친밀한 사이가 없다.
예전엔 이렇게 우리 셋이 가장 편하고 외롭지 않다고 확신했는데 아이가 커가며 사람이 고플 때가 자주 있다.
두 아이가 만나서 잘 놀기도 하며 만족하고 있었는데 자주 만나도 당최 친해지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성격이 다들 고만고만 해서 그런걸까
아니면 오히려 우리는 관계의 폭이 좁기 때문에 하나하나 마음에 두고 신경을 쓰기에 그런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트리아를 위해서 만나야 한다는 생각도 어느정도의 부담이 있다.
대화거리가 별로 없다
그냥 불편하다 왜일까 좋은 마음인데 이상하다
결과적으로 우리 부부도 사회성이 부족하고 사회적 기술이 미흡하다. 그리고 사람간의 꾸준한 마음을 주고 받고 하는 경험이 너무 없다. 소스도 없다. 그렇게 하고 싶지만 사람 만나는게 너무 어렵다. 형제자매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하다못해 친척이라도.....
이런 부분이 아이한테까지 영향을 미친다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하다.
그러니까 더 안된다. 미치겠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을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만난다는게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ㅜㅜ

2. 홍
이번엔 홍한테 만나자는 연락이 없다. 그동안은 홍이 항상 미리 말해주었는데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나는 먼저 홍한테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하지 않았다.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사는게 바쁘다는 이유로..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것또한 답답하다.
그래도 용기내어 먼저 말이라도 꺼내보자!!!

3.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하나 풀어가야 겠다 앞으로 여기에 이런 저런 얘기를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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