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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04하준

2022. 10. 23. 일요일

조회수 207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1)

"으랐따다다다다" 오늘도 피곤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까...
하지만 평범하겠지... 하지만 학교에 가니 다들 머리가 왜이래? 다들... 머리가 비어있어?!
그리고 작은 글도 써져 있다. 밥얘기,이성얘기,등등등 많은 글이 있었다.
헉 이거 설마... 얘들 생각이야?! 하긴... 글들이 거의 다 말하기 힘든 얘기들이네...
나는 이 상황에 빠르게 적응했다. 오래전부터 이런 상황이 오면 무었을 해야 할지 생각해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표정관리를 잘 해야겠다. 나는 수첩에 글을 썼다.
제목:<다른 사람의 생각이 보이기 시작하고 나서 생긴 점>
첫번ㅉ... "뭐해? 민준아?" 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 재빨리 수첩을 덮었다.(혹시 본건 아니겠지?)
말을 건 애는 수연이였다. 나는 급하게 대답했다. "아... 그냥 생각 중이었어."
"그래?" 하고 말하자 마자 수연이 머리의 글이 바뀌었다. 내용은 "같이 놀고 싶다"
라고 적혀 있었다. 그 글을 읽자마자 반사적으로 말이 튀어나갔다. "오늘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갈래?" 수연이가 대답했다. 2편에 계속....
프롤로그: 주인공(민준)이의 수첩 1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제목:<수연이와 친해지고 싶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2)

수연이가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나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대답....
할려 했지만 입꼬리가 슬슬 올라갔다. 수연이는 내 마음을 아는 듯이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웃었다. "그.그래.." (속마음:망할망할망할망할)
<다음날>
"하아아아 졸려..." 눈꺼풀이 감길때쯤 수연이의 얼굴이 불쑥 나타났다.
"으앜 깜짝이야!!" 수연이는 큭큭거리며 말했다. "하하하! 오늘 떡볶이 먹으러 가기로 했잖아~!" "아...맞다" 잠은 순식간에 달아나고 심지어 얼굴도 벌게졌다.
"띵동댕동 둠칫 쉬는시간마다 손을씻어~ (생략 몰라서 그러는거 아......ㄴ
아 거짓말 못하겠네) 지켜~!" "야~ 끝났다!~!" 학교를 나오니 수연이가
나와있었다. "수..수연아" "민준아~ 내가 아는 맛집 있어! 가자!
수연이는 내 손목을 잡고 웃으며 달렸다. 그러면서 수연이의 머리에는 "신난다"
라고 적혔다. (속마음:이대로 손주원의 일기처럼 시간이
멈췄으면~~~~) 떡볶이집에 도착하고 주문을 했다. (속마음:아~ 떡볶이가
이렇게 달고 맜있었나~!) 수연이가 말했다 "아~ 배부르다~ 민준아. 이제
나랑 어디좀 가자!" 수연이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하...씨 당황하면 생각이 안보이는거야?)"어디?" 수연이가 대답했다. 3편에 계속...
<프롤로그>주인공은 민준이고 여주는 수연이 입니다.(울 학교에 걔 아님.)
<진짜 프롤로그>떡볶이집으로 가고 있던 중... 소리가 들렸다.
"오이오이~!" 순간 머리가 새하얘졌다. 내 단짝 준우였다.
너희...사귀냐?! 프롤로그(2)에 계속....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3)

수연이가 대답했다."비~밀!" "하지만 준비물은 나중에 보내줄게~"
심장이 두근거렸다. (일단 얼버무리자)"으..응 알았어"
<저녁>
내 눈은 시퍼렇게 충혈되었다. "으~~문자가..." 그 순간 울렸다. ㅋ톡왔숑!(저작권때메..)
"왔다!" 내용은 이러했다. 준비물:버스카드,용돈(마니마니!),그리고 조그만 크로스백 하나.
ㅇㅇ역으로... 근데 이 글에도 생각이 담겨 있다! 글에는"기대된다"라고 적혀 있었다.
(으음... 짐작이 안가) 3분동안 생각하다가 침대에 엎드렸다.
<다음날>
ㅇㅇ역으로 가니 조그만 손을 흔드는 수연이가 있었다. "빨리가자!" "어...어!"
수연이가 안내하는 대로 갔더니 새로생긴 놀이공원이 있었다.
(나 무서운거 못타는데!)라고 생각하던 순간! '톡' 하고 물방울이 떨어졌다.
"응?? 설마 이거...비야?!" 수연이는 울상지었다."아~진짜"
"어쩔수 없지...민준아 가자." "근데 수연아...그건 둘째치고 우리 우산이..없어"
??! '후두두두둑 후둑 후두두둑
"으악!!!!" 우리는 달려서 집으로 갔다.
<이틀 후>
"저번주 토요일은 최악이었어..."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 자고있었다.
수연이도 피곤했는지 자고있었다. 선생님이 교탁을 탕탕 치며 말했다.
"오늘은 자리 바꾼다. 1번부터 뽑아." (2분 후...) "음...4-13이..."
자리에 앉는 순간 수연이와 눈이 마주쳤다. "어?! 민준아... 너 내 옆자리네?"
수연이의 머리에 글이 바뀌었다. "너무 좋다" 하지만 그 글을 읽자마자 글이 희미해졌다.
(하... 또 당황했어?!) (그래도 좋다) 앞으로 수연이랑 더 친해져야지!
<프롤로그2화>
내 수첩에는 적혀 있었다.
제목:<다른 사람의 생각이 보이기 시작하고 나서 생긴 점>
1.사람들의 비밀을 알기 쉽다.
2.수연이랑 친해져서 좋ㄷ...
"야! 뭐하냐!" 준우였다. "그...그게"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4)
<다음날>
나는 신나게 학교에 갔다. 내 옆자리가 수연이인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설렜다.
그래서 일찍 학교에 가니 수연이가 엎드려 자고 있었다. 나는 수연이에게 내 담요를 꺼내서
슬며시 덮어주었다. "우웅..." 나는 깜짝 놀라서 바로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수연이가 나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졸리잖아... 자" 그러자 내 얼굴이 새빨게졌다.
수연이는 조금 흘러내린 담요를 다시 올려덮어주었다. 나는 조그맣게 "으응..."이라고 대답했다.
대답하고 조금씩 눈이 감기더니 잠에 들었다. 갑자기 "야! 김민준! 일어나! 지금 수업 시간
10분 전이야!" 나는 10분 전 이라는 말을 듣고 눈을 번쩍 떴다. 나는 분명 8시부터 잔 것 같은데 벌써 8시 20분 이었다. "아... 큰일날뻔 했네..." 일단 학교가 끝나고 보자.라고 생각했다.
띵동댕동~ "후... 끝났다..." 끝나고 버스를 타려는데 수연이가 말했다."별일 없으면 나랑
Cyou나 갈래?" 나는 반사적으로 대답했다. "응!" 그러자 수연이가"ㅎㅎ 그럼 가자!"
하며 가자는 손짓을 했다.
<Cyou>
나는 빼삐로를 골랐다. 먹으려고 봉지를 뜯으려고 하자 수연이가 학교에서 먹자고 했다.
그래서 학교 옥상 계단에 걸터앉아 수연이와 과자를 먹었다. 나는 과자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너무너무 맜있었다. 우리는 과자를 먹고 함께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산책을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는데 수연이의 머리가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산책을 하고 수연이의 집으로 데려다 주는데 수연이는 창피했는지 얼굴이 빨개졌다.
수연이에게 인사를 하고 아파트에 들어가는 수연이를 보며 나는 말했다.
"귀엽네"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5)
그러자 "그치? 귀엽지?"라는 말이 들려왔다. 그리고 나는 "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준우였다! 일단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네가 여기는 어쩐 일이야?" 라고 말했다.하지만 준우는 보물을 찾은 듯이 호탕하게 웃고 있었다.
나는 뒤늦게 변명했다. "아! 그런거 아니라고!" 라고 말하자 준우는 "이미 진실은 밝혀졌다 후훗"이라고 말하며 당장이라도 소문낼 표정을 지었다. 아니, 준우의 머리에는 이미 "크큭 학교에 소문내야지!"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준우에게 어쩔수 없이 말해야 했다.
"으... 맞아 나 수연이 좋아해..." 라고 준우에게 말하자 준우의 머릿속에 글은 "크큭 학교에 소문내야지!"에서 "도와줄까?"로 바뀌었다. 나는 글을 읽자마자 "응!"이라고 대답해 버렸다.
준우가 "나 아직 아무 말도 않했는디요?" 라고 말하자 나는 대충 얼버무렸다.
"아...그냥 생각좀...(읽고있었어)" 준우는 "흐음..." 하며 고민하다가 말했다."도와줄까?"
나는 똑같이 대답했다."응!" "그러면은 일단 걸으면서 생각해 보자"준우가 말했다.
준우는 사건을 맡은 탐정처럼 예리한 눈빛을 번뜩였다. 나는 질문했다."어떻게 하면
수연이가 나를 좋아할까?" 하지만 준우는 내가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
"아니 수연이는 이미 너를.. 에휴... 아니다" "일단 내일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내 반으로 와 그때 해결책을 생각해서 알려 줄게" 나와 준우는 다른 반이었기에 내가 준우 반으로 가야 했다. "응!"이라고 말하고 나서 각자 헤어졌다.
<다음날>
나는 헐레벌떡 호기심에 학교로 달려갔다. 준우의 해결책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 준우에게 갔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6)
나는 준우에게 가려 했지만 사실... 못 갔다. 왜냐하면...
<조금 전>
준우에게 가는 도중 수연이가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어디 가?"
나는 "아...친구 만나러ㅎㅎ"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수연이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이거이거~
비밀연애 아니야?" 라고 말했다. 나는 점심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니라고 얼버무리고 갈려고 할때 수연이가 나를 불렀다."저..민준아..!" 나는 뒤돌아보며 말했다."왜?"
수연이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했다."그..혹시 만나러 가는 친구가...여자야..?"
수연이가 말하는 동시에 수연이의 머리에 글이 이렇게 써졌다. "혹시...진짜 비밀연애 인걸까? 불안해... 히잉..."나는 이 글을 읽고 얼굴이 붉어졌다. 그때 수연이가 나를 불렀다.
"저...민준아?" 나는 움찔하고 나서 재빨리 대답했다. "아...아니야 남자야~" 그리고 연이어서
수연이의 생각이 바뀌었다. "휴...다행이다..."이렇게 평화롭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수연이의 생각을 읽은 탓인지 말을 덧붙여 버렸다. "걱정하지 마~" 수연이는 갸우뚱하면서도
속마음을 들킨 듯한 놀란 표정으로 "내가...왜?"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는 말을 돌렸다.
"그나저나 야자 너무 피곤하다..." 나는 말을 돌리는 동시에 말했다. "저... 이번주 토요일에 같이 서면 갈래?" 수연이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나는 "그래!!" "그럼 이번주 토요일 10시에 보자~" 라고 말하고 헤어졌다. "자~이제 준우를~만나러 가볼ㄲ..." "띵동댕동~"
종이 쳤다. "에이..."나는 아쉬워하며 교실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주 토요일이
너무 기다려졌다. 그리고 대망의 토요일이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7)
대망의 토요일이 되었다. 나는 최대한 차려입고 돈도 용돈 3개월치를 모아 비장한 각오로
약속장소에 갔다. 약속장소에 가보니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은 수연이가 서 있었다.
수연이가 씽긋 웃으며 "왔네!" 라고 말했다. 내가 대답하려고 할때 수연이가 덧붙였다.
"나랑 만화카페 가자!" 나는 "그래!"라고 대답했다. 만화카페에 가서 수연이와 책을 고르고
방으로 들어가 커튼을 쳤다. 수연이가 말했다. "그나저나 배고프지 않아?" 나는
대답했다. "그럼..뭘 좀 먹을까?" 수연이가 "라면 먹자!" 라고 말하면서 주문을 했다.
라면이 나오는데 1그릇에 2개가 합쳐져서 나왔다. 나는 "어.. 나눠 먹자!"라고 말했다.
그 순간 수연이의 생각이 보였다. "헤헷 이럴줄 알고 1그릇에 담아달라고 했지!"
나는 수연이의 생각을 읽자마자 얼굴이 빨개지는 동시에 수연이의 생각도 흐릿해졌다.
(하...수연이 생각을 읽으니까 자꾸 당황해서 다음 생각을 읽기가 어려워...)
생각도 잠시, 라면을 나눠먹다가 순간 젓가락이 닿았다. 그리고 라면을 먹자 뭔가 다른 맛이...느껴졌다. 나는 또 얼굴이 빨개졌다. 수연이는 그런 나를 보고 귀엽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나는 정확하게 알고 싶은 마음에 수연이를 보았지만 아직 당황이 가시지 않았는지
생각이 흐릿해 읽기가 어려웠다. 나는 수연이의 생각이 뭔지 궁금했다. 그래서 수연이에게
물었다."무슨 생각해?" 라고 말하자 수연이는 씽긋 웃으며 "네 생각" 이라고 말했다. 나는 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졌다. 그래서 말을 돌렸다."그럼 이제 갈까?" 수연이는
씨익 웃으며 "그래~"라고 말했다. 만화카페에서 나오고 버스를 탔다. 버스에 2인 좌석이
남아있어서 2인 좌석에 앉았다. 나는 자꾸만 수연이와 손등이 부딪혔다. 한 4번쯤 부딪혔을까... 5번째 부딪힐때 수연이가 내 손을 잡았다. 나는 깜짝 놀라 움찔했지만
신기하게도 이번엔 진정이 정말 빨라 놀랐다. 계속 손을 잡고 내려 수연이의 집으로 가는
도중 낮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올~" 준우였다...나는 준우가 놀릴까봐 수연이와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하지만 준우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놀렸다. "너네 사귀냐?ㅋㅋ"
난 강하게 부정했다. "아니라고!" 그래서 수연이는 작은 목소리로 "잘가..."라고 말하고
갔다. 나도 작게 대답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준우와 집으로 갔다.
<다음날>
수연이는 뚱한 표정으로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8)
나는 책상에 앉은 수연이를 조그만 목소리로 불렀다. "저...수연아" 수연이는 삐진 표정으로
머리를 돌렸다. 나는 어쩔줄 몰라 우물쭈물 거렸다.(어...어쩌지... 화난건가...?) 수연이는
내가 있는 반대편으로 머리를 돌리고 있었다. 나는 무엇때문에 수연이가 화난건지 궁리를
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한번 수연이를 불렀다. "저기... 수연아?" 수연이는 이번에도
역시나 대답하지 않았다. 그런 어색한 분위기로 시간을 보내고 매일 같이 버스를 탔는데
혼자 타니 쓸쓸한 느낌이 파도처럼 덮쳐왔다. 오늘은 같은 버스를 타지 않아서 생각을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잊고 있었던 준우가 장난스러운 얼굴로 다가왔다. "야~ 커플!"
나는 버스 안이라 화도 내지 못하고 "어휴"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면서 빠르게 생각을 읽어 내려갔다. 준우의 머리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그때 딱 타이밍 좋게 내릴
정거장이 돼서 내렸다. ...사실 두 정거장 남았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
데 수연이와 마주쳤다. "어..? 수연아!"하며 불렀다. 수연이는 씨익 웃으며 "왜 여기 있어~
여기 너희 집 가는 정거장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하하...어쩌다 보니..."라고
대답하고 가려는 순간 수연이가 손목을 탁 잡으며 말했다.. "그럼 우리 집에 들렀다 가~"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럼 이제 화 푼거야?" 라고 말했다. 그러니 수연이가 잠시 당황
하더니 이내 웃으며 말했다. "너가 그때 뿌리친 손 다시 잡아 주면"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9)
"그...그래" 나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러자 수연이는 싱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았다.
나는 폭발한 듯한 얼굴로 거리를 걸었다. 20분이나 걸었는데 20초 처럼 느껴졌다.
너무 아쉬웠지만 이미 수연이 집에서 내집까지 5바퀴나 돌았었기에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교실로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수연이가 폭풍후진을 했다.
나는 수연이의 생각을 읽었다. "이러면 백허그 해주면 좋겠다~ㅠㅠ" 생각을 읽으니
타이밍이 딱 맞게 자리에 앉아졌다. 물론 수연이가 내 무릎 위에 앉은 채로 말이다.
그 순간 준우 특유의 걸음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저...수연아 준우 오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수연이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반인데 뭐 어때~" 그리고 나는 내 능력의 사기성을 또 하나 알게 되었다. (어? 벽 뒤에 있어도 생각이 읽히네?) 준우의 생각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휴우우... 예빈이랑 사귀고 싶다..." 나는 생각을 읽고 깜짝 놀랐다.
준우가 예빈이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예빈이는 수연이의 단짝 친구다. 예빈이는 긴
생머리에 약간 차가운 여자애다. 수연이가 귀염상이고 예빈이는 도도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차가워서 난이도가 높다. 그래도 나는 별로 상관 없다. 왜냐하면
지금 너무 행복해서 기절할 지경이니 생각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근데 얼굴은 빨게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수연이의 생각도 희미해져갔다.
수연이가 내 얼굴을 보고 수연이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너 왜이렇게 귀여워?ㅎㅎ"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10)
하...나는 몇번을 빨개지는 건지... 이번에도 역시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졌다. 내가 말을 못하고 가만히
있자 수연이는 나를 웃으면서 지긋이 바라보았다. "그...그게....그 순간! 정우가 내 반으로 오며 말했다.
"수연아! 프랑글스 먹을래?" 수연이는 "음? 너무 좋지!"하며 기분좋은 표정을 지었다.
나는 갑자기 질투심에 정우를 바라보는듯 째려보며 생각을 읽었다. 정우의 머리에는
"Cyou 미리 갔다오길 잘했다! 요즘 멀어져서 슬펐는데 헤헤헷"이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생각을 읽는 순간 정우를 라이벌로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때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그러자 정우가 말했다."그럼 나 이제 가볼게~ "하며 돌아갔다. 나는 정우가 돌아감과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쉬는시간>
나는 둘의 관계를 확인할 겸에 수연이에게
물어보았다."근데 수연아. 방금 왔다 간 친구는 누구야?" 수연이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왜? 질투나?" 나는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움찔했다. 근데 갑자기 내가 조절이 어려워
지면서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으..응" 나는 대답을 하는 동시에 생각했다(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내가 미쳤지) 근데 수연이도 이런 답변은 예상치 못했는지 놀란 표정을 짓다가
부끄러워하고 동시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 "정우는 그냥 소꿉친구야."
물론 나도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그렇구나." 수연이의 생각에는 이렇게 적혔다. "아~부끄러워ㅠㅠ 빨리 화제를 돌려야 겠다ㅠㅠ" 그리고 수연이는 애써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나저나 입이 심심한데 ------래?"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11)
"그나저나 입이 심심한데 사탕먹을래?"수연이가 말했다. 나는 "으..응"이라고 대답하며
나도 모르게 키스를 생각했어서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사탕을 먹으니까 잊고 있던
예빈이가 생각났다. "그나저나 준우는 잘돼가는 건가? 궁금한게 많은데 점심시간에 물어봐야지" 생각하며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었다.
<점심시간>
나는 잠시 준우네 반에 가서 준우의 위치만 살짝 보고 다시 벽으로 돌아서 수많은 생각들
중에 준우의 생각을 찾았다. 준우의 생각에는 "허어어어어어... 예빈이에게 살짝 들이대
볼까?"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다시 반의 문쪽으로 가서 준우를 불렀다. 그리고 다 안다는
듯이 "예빈이하고는 잘돼가냐?"하고 물었다. 그리고 준우는 내 말을 듣고 당황한 듯 하다가 귓속말로 "학교 끝나고 말해줄게"하며 말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내반으로 돌아왔다.
반으로 돌아오니... 저 자식 아니 준우가 수연이 옆에서 얘기하고 있었다. 나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수연이에게 다가가서 "수연아 뭐해?"라고 물었다. 수연이는
"응 나 준우랑 얘기해"라고 말하며 "근데 그거 진짜야?"라고 웃으며 준우에게
되물었다. 준우는 "응 그렇다니깐~"이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나는 수연이의 생각을
읽었다. 수연이의 생각에는 "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긴데?"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너무 짜증나서 준우를 살짝 불러 화장실에서 얘기했다. "야.. 너 혹시 수연이 좋아해?" 준우는 비꼬는 듯 "글쎄?"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상관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생각을 읽을 수 있으니까. 나는 바로 생각을 읽기 시작했다.
준우의 생각에는 "아직은 좋아하는 걸 알려줄 필요가 없지"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준우가 수연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알겠어"라고 말한 뒤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 "할 필요가 없지!!!"라고 준우가 말을 끊고 벤치에서 대답했다. 준우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하니 나온 대답이었다. 나는 궁금해서 물었다."왜?"
준우는 한숨을 쉬며 "그냥 니가 고백을 하면 돼잖아 이 바보야!!!!" 라고 말했다.
나는 "근데 나는 아직 고백을 할 용기가 없는걸..."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준우는
"그냥 눈 꼭 감고 해~ 진짜로 눈감고 고백하라는 말 아니고 걍 하라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준우가 갑자기 "저기 수연이 가네~ 지금 고백해~!"라고 말하며 나를
수연이가 있는 쪽으로 밀기 시작했다. 나는 힘이 별로 없는 편이었기에 질질 밀려
수연이의 앞까지 와버렸다. 그리고 준우는 따봉을 하며 슬슬 빠졌다.
나는 다급히 "야! 이준우!"하며 불렀다. 수연이는 싱긋 웃으며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 나는 말문이 막혔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하면 내가 수연이를
좋아하는 것이 들통나기 때문이다. "그...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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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번 날라가서 다시썼어 망할
04하준

2022. 10. 23.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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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하준

2022. 10. 23.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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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몰아보기 나올때까지 존버탔다.
근데 얘들아!! 빨리 그.. 퍼런 딱지 있잖아 그거 빨리 가져와 이거 12금이야!!
송지호떡

2022. 10. 23.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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