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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의 생각이 읽히기 시작했다(11)

04하준

2022. 10. 22. 토요일

조회수 166

"그나저나 입이 심심한데 사탕먹을래?"수연이가 말했다. 나는 "으..응"이라고 대답하며
나도 모르게 키스를 생각했어서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사탕을 먹으니까 잊고 있던
예빈이가 생각났다. "그나저나 준우는 잘돼가는 건가? 궁금한게 많은데 점심시간에 물어봐야지" 생각하며 수업시간에 수업을 들었다.
<점심시간>
나는 잠시 준우네 반에 가서 준우의 위치만 살짝 보고 다시 벽으로 돌아서 수많은 생각들
중에 준우의 생각을 찾았다. 준우의 생각에는 "허어어어어어... 예빈이에게 살짝 들이대
볼까?"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다시 반의 문쪽으로 가서 준우를 불렀다. 그리고 다 안다는
듯이 "예빈이하고는 잘돼가냐?"하고 물었다. 그리고 준우는 내 말을 듣고 당황한 듯 하다가 귓속말로 "학교 끝나고 말해줄게"하며 말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내반으로 돌아왔다.
반으로 돌아오니... 저 자식 아니 준우가 수연이 옆에서 얘기하고 있었다. 나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수연이에게 다가가서 "수연아 뭐해?"라고 물었다. 수연이는
"응 나 준우랑 얘기해"라고 말하며 "근데 그거 진짜야?"라고 웃으며 준우에게
되물었다. 준우는 "응 그렇다니깐~"이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나는 수연이의 생각을
읽었다. 수연이의 생각에는 "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긴데?"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너무 짜증나서 준우를 살짝 불러 화장실에서 얘기했다. "야.. 너 혹시 수연이 좋아해?" 준우는 비꼬는 듯 "글쎄?"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상관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생각을 읽을 수 있으니까. 나는 바로 생각을 읽기 시작했다.
준우의 생각에는 "아직은 좋아하는 걸 알려줄 필요가 없지"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준우가 수연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알겠어"라고 말한 뒤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 "할 필요가 없지!!!"라고 준우가 말을 끊고 벤치에서 대답했다. 준우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하니 나온 대답이었다. 나는 궁금해서 물었다."왜?"
준우는 한숨을 쉬며 "그냥 니가 고백을 하면 돼잖아 이 바보야!!!!" 라고 말했다.
나는 "근데 나는 아직 고백을 할 용기가 없는걸..."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준우는
"그냥 눈 꼭 감고 해~ 진짜로 눈감고 고백하라는 말 아니고 걍 하라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준우가 갑자기 "저기 수연이 가네~ 지금 고백해~!"라고 말하며 나를
수연이가 있는 쪽으로 밀기 시작했다. 나는 힘이 별로 없는 편이었기에 질질 밀려
수연이의 앞까지 와버렸다. 그리고 준우는 따봉을 하며 슬슬 빠졌다.
나는 다급히 "야! 이준우!"하며 불렀다. 수연이는 싱긋 웃으며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 나는 말문이 막혔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하면 내가 수연이를
좋아하는 것이 들통나기 때문이다. "그...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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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솔직히 둘이 썸 타는 것 아님?
익환

2022. 10.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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