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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언제나 우리 곁에

박하늘

2022. 10. 18. 화요일

조회수 156

도시는 일회용품으로 가득 차있다. 카페를 가도 일회용품 컵에 커피를 담아주고, 마트에서도 일회용 비닐봉투를 쓰고, 심지어 식기마저도 일회용품을 쓴다. 일회용품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쓰레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 내가 쓴 일회용품을 떠올려보자. 휴지, 나무젓가락,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마스크 등 우리는 일회용품을 마구 쓴다. 하지만 이 일회용품으로 나온 쓰레기들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다. 대부분이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기 쉽상이다. 우리는 이 쓰레기가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나는 지난 9월, 직접 길거리의 쓰레기를 세 보았다. 군포시 산본역에서 흥진초까지 광정로를 따라 쭉 올라오며 내가 센 쓰레기만 239개였다. 개인이 센 쓰레기라 빼놓은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도 정믈 많은 양이다. 700m도 채 안되는 짧은 거리인데도 이렇게나 많다. 그리고 요즘 도시의 천덕꾸러기, 비둘기가 이 쓰레기를 먹고 자란다. 비둘기는 잡식성인 데다, 도시에 적응해 사람이 먹던 음식물도 잘만 먹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날린 2400마리의 비둘기가 현재 126만 마리로 번식했다. 도시엔 먹을거리, 즉 쓰레기가 풍족해 야생에서는 연 2회정도 번식하던 비둘기가 연 7회까지도 번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비둘기가 끼치는 피해는 아마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산성의 분변이 시설물을 부식시키고, 토착종인 다른 조류들을 몰아냈다. 날개 묻은 수많은 바이러스도 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 이 비둘기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시설물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벤치는 이미 음료수 용기로 가득 차있고, 낮은 조각상도 전부 쓰레기 차지다. 바닥엔 주로 광고전단지가 나뒹군다. 더러운 쓰레기로 가득찬 거리를 보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악취가 나 벌레도 많이 꼬인다. 앉고 싶어도 앉을 만한 곳이 없어 불편하다. 카페같은 곳에 가시길 꺼려하는 어르신 분들도 곤란하다고 한다. 쓰레기 때문에 벤치를 이용할 수 없다면 벤치가 있을 이유가 넚다. 시에서 만든 시설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의하자.

셋째, 산책할 때 곤란하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면 길거리에 쓰레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조금만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강아지가 무언가 냄새를 맡고있다. 그렇다면 십중팔구 쓰레기이다. 나는 화단에 치킨뼈가 그렇게나 많은지 몰랐다. 강아지에게 닭뼈는 정말 위험하다. 먹기라도 하면 식도가 긁혀 찢어질 수 있다. 또 빵에 들어간 이스트는 강아지의 위장을 파열시킨다. 또 소주병에 깨진 유리조각은 강아지가 밟아도, 사람이 밟아도 정말 위험하다. 강아지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해당된다. 귀여운 강아지들과 어린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쓰레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비둘기의 개체수를 줄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기분 좋은 길거리 만들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쓰레기를 잘 버리기만 해도 실현될 수 있다. 쓰레기를 잘 버리는 방법은, 분리배출을 하는 것이다. 분리배출 가이드를 잘 따라 버려보자. 쓰리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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