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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드디어 진심..)

도경규

2026. 03. 10. 화요일

조회수 29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야 거짓 없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솔직하게 펼쳐보고 싶어서다. 예전에 다이어리를 쓸 때는 그저 좋아하는 연예인을 따라 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루를 기록하는 것엔 흥미도 없으면서, 남들에게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 일기를 많이 쓰는 척 자기기만을 했다. 지금 돌아보니 정말 '관종' 같고 부끄러운 과거다.

그래서 이제 전형적인 일기는 쓰지 않으려 한다.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틀에서 벗어나, 나의 사소한 생각이나 'TMI'를 솔직하게 소개하고 싶다. 그래야 글쓰기를 미루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매일 반복되는 생각, 불필요해 보이는 생각, 고립감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동시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람이 될까' 하는 희망적인 고민도 한다. 이런 수많은 생각 끝에 느낀 것은 세상에 불필요한 생각이란 없으며, 모든 고민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생각이 많으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온기가 사라진다고 비판받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생각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또 다른 힘은 '사랑'이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갈구하며, 그 사랑을 원동력 삼아 아침에 일어나고 밤에 잠든다.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는 세상이 온다면 혐오가 사라지고 평화로워지겠지만, 그것이 욕심일지라도 나는 계속 사랑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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