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3. 0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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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글귀를 발견해서 공유해. https://www.youtube.com/watch?v=TkfGSAUsrC8&list=RDTkfGSAUsrC8&start_radio=1
나는 깊고 푸른 바다를 꿈꾸기 시작했다.
나는 오랫동안,
잔잔하게 물결을 만들다가도
나를 삼킬듯이 세차게 요동치는 너가
무섭고 변덕스럽다고 생각했다.
하루는 너의 속이 궁금해져
네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리고 나는
너가 변덕스럽다 생각한 것이
온전히 나의 오만이였던 것을 알아차렸다.
네 안은 무척 고요했다.
지나치게 고요해서
귀가 먹먹할 정도로.
무엇보다 너는
사람들이 서로 치이며 바쁘게 살아가는 낮이든,
깜깜해서 외로운 밤이든,
더워서 지치고 힘든 여름이든,
너무나도 추워서 시린 겨울이든,
이 수많은 생명들을 홀로 품고 보살피며 지내왔구나.
너처럼 한결같이 그 긴 세월을 보낸 이가 얼마나 있을까.
너의 변덕스런 모습조차도
네가 품고 있는
크고 작은 생명들을 지키기 위한 발버둥이었겠구나.
나도 언젠가 너와 같이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는
그런 너그러운 사람이 되고싶다.
아니, 사실은 너가 나도 품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는 너의 품 속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제서야 깨달았다.
'나는 너를 원하고 있구나.'
그렇게 나는 깊고 푸른 바다를 꿈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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