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25. 일요일
조회수 23
1. 오늘 아침 일과집합 시간에 행보관님께서 폭탄발언을 하셨다. 위로/포상/마일리지 휴가를 일찍일찍 쓰라고 했다. 이종민 병장님이 말출에 마일리지를 한 번에 7일이나 썼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마일리지를 그때그때 쓰라고 하셨다. 나는 어차피 말출을 안 모을 거니까 딱히 상관없다. 기존에 휴가를 안 가고 많이 모아 놓은 사람들에게만 손해인 것이다. 이종민 병장님이 후임들에게 당하신 게 많았는지 크게 터트리셨다. 솔직히..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
2. 오늘은 날씨가 추움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차량 시동을 걸었다. 정말 춥다.. 수송부에 영호, 민성, 권이가 모두 올라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3. 예열/후열/블랙아이스에 대해 정비관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예열: 차량의 엔진을 데워 두기 위함
후열: 차량의 RPM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두기 위함.
4. 애들이 수송부에서 도혁진 뒷담화를 깐다. 훈련 안한다, 청원으로 꿀 빤다, 허리 아프다고 청원휴가는 나가면서 정작 풋살은 열심히 한다, 선택적 환자다, 멋대로 외출을 병기본도 안 봤으면서 같이 껴서 나갔다, 최악의 외출이였다, 말투만 보면 특임대지만 훈련도 안 받는 놈이다.
5. 이번에는 김도현이 풍준현 뒷담화를 깐다. 개폐급이라고, 애들이 착해서 봐주는 것이지 선임이였으면 이영기 상병 포지션이다. 라고.
6. 이번에는 김도현이 김민철 뒷담화를 깐다. 개빠졌다고. 전역날에 "전역 축하해"라고 축하해 주고 보낸 다음에 폰 받으면 바로 언팔할 거라고. 도현이가 총알을 장전해뒀다고, 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행보관님과 대대장님이 제일 기분 안 좋을 때 말해야겠다고 한다. 그 뒤에 AMB 60km사건을 언급한 것을 보니 민철이 얘기인 듯 하다.
7. 이런 대화를 보니 내가 없을 때 무슨 얘기를 할지 뻔하다.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어떻게 칼 꽂을지 고민하는 족속들.
8. 민철이의 마일리지 얘기가 나왔다. 6시간 지우라고 말할 거란다. 전날 총 안쏘고(다음날에 배차 있다고) 여건 보장해줬는데 자기가 안자고 놀다가 다음날에 피곤하다고 징징거리면서 폰 받고 실제로는 운전도 얼마 안했으면서 마일리지에는 6시간(반투휴무 동안) 적은 게 말이 안 된단다. 반투휴무는 야간사격 하는 사람한테 준 건데 총도 안 쏘고 다음날 아침부터 폰도 받고 운전도 적게 하며 꿀 빨아 놓고 마일리지는 6시간이나 챙겨간 게 어이없단다.
9. 변동현이 저녁점호 전 우리 생활관에 와서 10분째 있는 중이다. 애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같이 장난을 치기도 한다. 아까 2시 40분경 풍준연이 우리 생활관에 잠시 들어왔을 때, "다른 생활관에 들어가면 안 되긴 해." 라며 대놓고 면박을 주던 모습과 대비된다.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부적절한 일기를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댓글을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