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17.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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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그런 꿈을 꾸었다. 남편이 실종이 되어서 저 멀리 지방에 갔다. 우울증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실종자 명단에는 떴는데 아직 사망했는지 아닌지는 확인이 안된 상황이었었다. 그래서 나는 슬퍼하면서도 당혹스럽기만 했는데 이제 아예 사망 확인까지 되었던 그런 꿈을 꾸었다.
이게 뭔지 보니, 경제적인 상황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좋은) 해석도 있었고, 내가 숨기는 고민들이 있으니 꿈에 그런 힘듦이 나타난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 사실 쉽진 않다.
쌤은 이번 일주일을 통으로 쉬었다. 아니, 금요일부턴가 조퇴해서 토요일부터하면 이제 9일을 쉬는거다.
그러면 9일이라고 하면, 그리고 내가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하면... 3일 정도야 쉬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하다가, (카페 테라 하나 지원하고 만게 다이지 않았던가?) 나머지 5~6일 정도는 그래도 진지하게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까지 좀 해야 하는게 맞지 않는가?
그런데 그이는 게임을 하고 유트브나 콘텐츠들을 보고 먹고. 계속 먹고. 그랬다. 기본으로 집안일이야 했다. 그리고 가끔 설거지나 다른 것들에 대해 불평을 했다. 물론 감사도 했다. 근데 불평이나 감사나 이런것을 떠나서 가만히 있거나 좌절하고 힘들어 할 시간이 없고 행동을 했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그게 무엇이 되었던간에 말이다.
그리고나서 나에겐 90만원이라고 적을 거라고 이야길 했다. 아니 누가 모르나. 내가 이번달 적은 것 자체 때문에 뭐라고 할 작정도 아니고. 내 말은 그 시간이 온전히 그래도 주어졌는데 어찌 그리도 나태하고 안일하게만 보냈나 뭐 그러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시간이 그냥 다 지나가버렸으니 말이다. 고민이 많고 깊고 번뇌가 많았단들 뭐하나.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행동이거늘. 그래서 사실 나는 이런 생각 때문에 답답하고 힘이 들고 울적했던 것이다. 근데도 미련하거나 착하거나 암튼 !@#ㅆ^%#$@$ 해서 이야길 하지 않았을 뿐인거지.
그런데, ㅋ 전화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데 별로 뭐 할 상황도 아니지만 하고싶지도 않았던 거같은지 안했다. 왜냐고? 말해야 뭐 나아지겠냐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그리고 나는 이제 나를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그럼 뭐 나는, 뭐 잘나고 잘하고 다 괜찮은가. 글쎄...
1. 희생을 요새 이모저모 괜히 많이 하는데 보상이 적고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 부천시에 대한 정보까지 알려줬고 일은 사실상 계속 300받고만 일했던게 맞고 나는 많이 투자하는데. 뭔가 아직까지는 (?) 충분히 받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 그런데 또 좋게 생각해보면,,, 그래도 나도 감사한게 많았고 / 생일은 원래 챙겨드리려고 했고 나도 챙김 받을 거 같고 / 강사님들은 열의와 또 나름의 마음과 감동으로 계속 보답하시기 때문에... 적어도 내가 1월달은 잘 하자고... 마음을 잘 먹지 않았던가. 그러니 결국 자업자득(?) 일거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나도 온전히 더 요구할것들이 있어야 할 때에 아마도 결국 후히 넘치게 돌아올 수 있으리라... 뭐 그렇게 생각 해야겠지, 싶긴 하다.
2.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은 나에게 화가 났다. 부동산에 대해 생각하면서는 지금이 감사하면서도 사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암울함을 느꼈다. 이제는 나도 나를 돌아보고 챙기고 생각하면서 물질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 맞는데, 아직 뭐가 뭔지 사실 아무것도 잘 모르겠다... 에효.
내일은 ㅈㄴㅇ 사실 그다지 만나고 싶진 않다. 왜냐 나에게 크게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받았던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하여서 고마운게 나름 있는 사람인데도 내가 더디게 기억하는 것일까?
모르겠다, 아무튼 마음이 좀 이런 상태이다보니까 만나더라도 좋은 영향을 줘야 하는데 그게 잘 될지... 그러한 걱정이 되고 / 또 시간을 맞춰서 만나긴 할 거 같은데 그 이후에 가족들을 아마 만나러 갈 거 같은데..., 또 글쎄 쌔미랑 같이 가려고 생각하니까 뭔가 또 그것도 별로다.
심지어 소윤이도 선물 주었는데 좋아할거면서 참내 별 반응이 없다 ㅋㅎ ;; 그니까 다들 왜 이러냐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어서 그런가? '오 아마 이게 핵심인듯?'
그러네. 그런거였구나.
*
그럼 이걸 생각해보자. 나는 뭘 원하지?
- 나는 내 배우자가 물질에서 좀 자유롭고 / 본인과 비전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잘 가져서 / 행복한 마음으로 살면서 꿈을 서서히 잘 이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나는 물질에 대한 지식이 좀 정립이 되고서 지금 정도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는 현실적인 목표를 잘 세워서 그 물질이 잘 모이면 좋겠고 그에 맞도록 계약이나 이런 것도 잘 되면 좋겠다.
- 그리고 지금처럼 선생님들과 행복하고 끈끈하게 열정있게 잘 일해내고 싶다.
사실, 나도 내가 이런 시간을 누리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함이 있다. 다만, , , 나도 내가 왜 이렇게 안타깝다는 식의 글을 써야 하는지. 아쉬워하는게 많다면 발전할게 더 많아서이기도 물론 하겠다. 어우 좋게만 생각해야 하는데,,, 어떻게 백화할 수 있겠노. 어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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