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모두 공개

이상한 아르바이트(2)

마 대리의 소설장

2025. 11. 13. 목요일

조회수 48

실시간으로 눈이 감겨지고 있다. 점차 방 안에는 흰색 연기가 가득 차며 나를 재우려고 한다. 천천히... 내 몸이 떨리기 시작하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긴 사슬에 묶여있듯이. 문 앞으로 그 안내원이 천천히 가면을 벗으며 무언가를 말하였다. 그의 얼굴을 보려고 하는 순간, 눈이 감겨졌다.
낯선 방 안에서 깨어났다. "뭐야..." 나는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온 벽은 황금색 보석으로 뒤덮여 있었고 방 안에는 단지 침대 하나, 라디오 하나, 옷걸이 하나, 서랍 하나가 전부였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내 옷과 신발도 전부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여기가...그 곳인거...겠지? 이제 앞으로 여기서 일주일만 버티면 되는 것인가..." (삐--) 옆에 있던 라디오 하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천천히 말하였다. "이름, 마크 로버슨 나이, 26살, 자수성가 사업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 성격은 젠틀하고 센스 있는 사람, 이번 섬의 여행에서 투숙객으로 묵게 되었다. YRDN 44-1, 앞으로 이 사람이 7일동안의 너다."
그 사람은 단지 그 말만 하고는 라디오의 전원을 자동으로 꺼버렸다. "...ㅈ..잠깐만... 그니까 내가 마크 로버슨... 어어...음... 자수성가 사업가 유망주라..." 평생을 백수로 살다가 막상 그 자리에서 역할을 들으니 직업에 대해 공감이 전혀 되지 않았다. '아씨... 이거 어떻게 연기하냐...'
걱정을 하던 중, 잠겨있던 방의 문이 열렸다. 나는 문 앞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밖으로 나왔다. 문 앞에서 나오는 순간, 입 안에서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마치 거대한 부자들의 무도회장에 온 것처럼 건물을 비추는 샹들리에와 벽 하나하나에 모두 붙여져 있는 황금색 장식들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르네상스 시대의 멋진 궁전을 보는 것 같았다. 너무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을 지경이었다. "ㅇ..와...(ㅈㄴ 멋지다...)" "(아아.. 이럴때가 아니지...)크흠..." 천천히 방 안에서 내려와 1층의 큰 식탁에 앉았다. 물론 이 책상들도 모두 황금으로 뒤덮여 있었다. 처음 라디오를 듣고 나서 밖으로 나올 때보다 긴장이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때마침, 몇분을 기다리니 사람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한명 한명이 들어올때마다 자수성가 사업가답게 (작가 피셜: 사실 자수성가 사업가라는 뜻도 모를만큼 이 주인공은 모지리이다(?)) 인사하며 받아주었다. 그렇게 마지막 사람까지 모두 모인 다음, 누군가가 문을 열고 입장하였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7일동안 여러분의 편안한 숙박 생활을 위해 애써줄 집사입니다. 편하게 여러 이름들로 부르셔도 됩니다. 그럼, 7일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박수를 치기 시작하였다. 나도 재빨리 덩달아 박수를 쳤다.
"자 뭐 그럼... 다들 자기소개 한번 해보실까요?" 집사가 말하였다.
7명의 사람들이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하였다. "저는 에밀리 루나입니다. 직업은...간단하게 의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사람이 무언가 부끄러운 듯 자기소개를 마쳤다.
"핸슨 조지입니다. 나이는 25. 직업은 차차 알아가시죠." 무언가 무뚝둑하게 반응하는 것 같았다. " 모험을 좋아하는 23살 프레드릭 에즈라입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세번째 사람은 무언가 분위기가 밝은 것 같았다.
어느새 내 차례가 다가왔다. ''(후... 제발 간단하게만 하고 끝내자...)"
"어...네... 안녕하세요... 마크 로버슨, 26살 사업가 유망주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신사라는 품격이 단 하나도 갖추어지지 못했던 첫인사였다...
앞으로 어떻게 7일동안 있어야 하냐...

분량 조절 실패로 다음화에 계속! (죄송합니다!)

6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1 자유 주제 이 주제로 일기쓰기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