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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신이치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2017)

영화광

2025. 10. 16. 목요일

조회수 39

화면비: 16:9
주연: 하마츠 타카유키 (히구라시 타카유키 역), 마오 (마오 역), 슈하마 하루미 (히구라시 하루미 역), 나가야 카즈아키 (카미야 카즈유키 역)
주제: 영화 한 편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노고

와;;;;; 정말 후반부 1시간동안 끊임 없이 박장대소한 미친 아이디어의 영화이다. 버티는자가 승리한다는 말도 있듯이 초반 30분 단편 영화를 보고 그만두거나 대충 본다면 이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없을 거다. 초반 30분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든 복선이 깔려 있으니 만약 본다면 꼭 버티고 보시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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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는 전반 30분의 영화를 찍기 위한 메이킹 필름 형식으로 되어있다. 단 이 영화를 찍기 위해 조건이 있는데
1. 생방송으로 송출 됨.
2. 끊지 않고 원테이크 촬영이 필수
3. 근데 좀비물임
이런 하드코어한 조건이 있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영화를 만들어가는 모습들이 담겨있는데 이제부터 웃음 폭발이다. 우선 기억나는 대로 써보자면
1. 좀비가 토를 왜하지?
2. 중간에 어색한 공기는 뭐지?
3. 대머리는 갑자기 뛰처나갔지?
4. 카메라맨이 갑자기 왜 쓰러졌지?
5. 카메라가 갑자기 줌 인 아웃을 반복하며 불안정한데 왜그러지?
6. 여 주인공은 왜이렇게 고함을 질러데지?
정도의 의문이 초반 30분 영화를 보며 느꼈던 점이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계획 된 것이었다는게 너무 놀라웠다.
캐릭터 하나 하나 신경 쓰고 노력해서 만들었다는 것이 잘 보였다. 배우는 알콜 중독이고, 사실 초반 감독이 화내는 것은 진짜 감정이 담긴거였고, 대머리는 장이 민감하고, 카메라맨은 요통이 있고 그래서 촬영 스텝이 촬영한거고, 중간 중간 돌발 상황 때문에 어색하고 비정상적으로 긴 호흡의 장면이 연출 된 것이고 등등 단순해보이면서도 재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총 합쳐져서 이 미친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아무리 영화가 싼티나고 재미없고 하더라도 그 영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스텝들의 노고, 투자자들과 엮인 이야기, 배우 한 명 한 명의 스토리 등등 많은 부분이 얽혀있다는 걸 느꼈고, 솔직히 나도 초반 30분동안 보면서 이게 뭐냐며 불평 불만 했었는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영화를 찍기 위해서는 꼭 한 번 봐야 될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인간 지미집은 미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너무 재밌었고 마음 같아선 5점을 주고 싶은데, 이걸 모르고 봤을 때 버텨야 하는 30분의 지루함이 생각보다 컸어서 4.5점을 준다.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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