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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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님- 내가 없던 어느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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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를 미워하는 법을 몰라서, 부모 대신 자신을 탓하곤 하니까.
-18p
저 스스로 결정한 고행이었다. 그래야만, 그렇게라도 애써서 해야만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한 삶에 끼어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정답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모두가 그렇게 말했으므로 그런 줄 알았다.
-52p
살아가는 일은 고된 일이라, 지난 일을 잊고 또 잊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어른들은 쉽사리 잊었다. 자신들은 이미 잊었으니 아이들은 더 빨리 잊을 거라 생각하면서. 애들은 뭘 아느냐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대면서.
그들은 아이들이 때로 잊은 것이 아니라 잊은 척한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는 척한다는 걸 기억하지 못했다.
-76p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게 문제지, 애가 애처럼 구는 게 뭐가 그리 문제라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다들 태어날 때부터 어른이고 태어날 때부터 잘났지? 세상에 어른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왜 자꾸 그걸 잊나 몰라."
-2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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