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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라이트만 <인 디 에어> (2009)

영화광

2025. 10. 06. 월요일

조회수 43

화면비: 1.85:1
주연: 조지 클루니 (라이언 빙햄 역), 안나 켄드릭 (나탈리 키너 역), 베라 파미가 (알렉스 고란 역)
주제: 삶에 정답은 없다.

인생에 결혼은 필수일까? 사람들은 왜 결혼을 하려고 할까?
빙햄은 해고전문가이자 평생 독신으로 살기를 마음먹은 인물이다. 그는 12살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들어가 홀로 죽어가는 모습을 봐왔으며 결국 죽음은 고독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신입사원 나탈리의 제안으로 회사는 해고 시스템을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해결한다고 말을 하게 된다.
빙햄은 말한다. 아무리 해고여도 대면으로 감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도 알았던 것이다. 감정적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혼자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고독한지. 어쩌면 1000만 마일리지라는 거대한 목표가 고독함을 채워준다고 착각했을지 모르지만, 알렉스와의 진정한 사랑에서 실패하고 1000만 마일리지를 달성한 빙햄의 표정은 아무래도 고독에 가까웠다.
후반부에서 해고당한 한 여성이 다리에서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 다음 씬에선 다른 해고당한 사람들이 가족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는 후일담을 들려주는 장면이 이어진다.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정신 없고, 책임져야하고, 때론 갈등이 생길 때도 있다. 하지만 가족 덕분에 힘든 일을 겪고도 버틸 수 있는 것도 맞다. 인생에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은 선택이지만.. 그리고 죽음엔 항상 혼자라는 것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살아갈 동안에 고독하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연출>
오프닝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 who are you?" 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빙햄을 카메라에 비춰주며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오프닝. 자신의 주관적인 삶을 맹신하는 빙햄에게 어울리는 연출이었다. 하지만 후반 부 결혼식 장면과 해고당한 사람들 인터뷰 영상은 다큐멘터리 같이 굉장히 객관적이다. 빙햄의 가치관이 변하기도 하고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가치관들도 변해가는 것을 주관적 촬영에서 객관적 촬영을 병행하며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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