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06. 월요일
조회수 49
화면비: 1.85:1
주연: 브래들리 쿠퍼 ( 스탠턴 칼라일 역)
주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나이트메어 앨리는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 중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과정을 밀접하게 차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남자아이가 어머니를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고 아버지를 경쟁자로 바라보는 것. (여자아이가 어머니를 경쟁자로 보는 것은 엘렉트라 콤플렉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극 중 스탠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인데다가 나약하여 어머니가 바람을 피고 나가버렸다는 특징이 있다. 즉 스탠은 아버지를 경쟁자로 삼지 않고 오히려 바람 핀 남성을 경쟁자로 삼는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단지 혐오의 대상이 되어 스탠이 절대 알콜을 마시지 않는 원인을 제공해주는 대상이 될 뿐이다.
그래서 스탠은 극 중 3명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3명의 어머니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버지>
1. 친 아버지 & 피트
둘 다 알콜 중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2. 에즈라
극 중 에즈라의 태어나지 않은 자식이 아들이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것을 굳이 언급한 이유는 낙태된 자식과 스탠이 동일시 되어 에즈라를 즉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
<어머니>
1. 친어머니 &지나 & 릴리스
이렇게 어머니로 상징되는 이들에게 성적으로 끌림과 동시에 아버지를 제거해나가던 스탠은 절대 안 먹던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파멸에 길로 들어간다. 에탄올은 짧은 행복일 것이다. 메탄올은 빠른 죽음, 즉 영원한 행복일 것이다.
기인이 생겨나게 되는 과정은 이렇다. 에탄올에 빠져들어 결국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는, 즉 메탄올에 박제 된 박제품들과 비슷한 처지가 된다. 그 중 에녹이라는 갓난아이는 태어나면서 어머니를 죽였는데, 이는 아버지를 죽인 스탠과 연결되어 결국 스탠 또한 기인이 되어 빠져나오지 못한 다는 암울한 결말을 암시하는 것이다.
스탠은 결국 가장 혐오했던 아버지와 같은 모습이 되어 평생 기인으로 살아가야 할 운명이 되었다. 결국 자신의 욕망은 실현될 수 없음을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스탠의 자조적인 웃음은 정말 대단한 연기였다.
그리고 다 떠나서 서커스 극단의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는 넘나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도대체 심령술이랑 독심술은 어케하는건지 방법을 알아도 모르겠다. 그 정도 눈치면 뭘 했어도 잘 됐을 것 같은데 그래서 더 안타까운듯
별점: 4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부적절한 일기를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댓글을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 11. 29.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