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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2009)

영화광

2025. 10. 03. 금요일

조회수 34

화면비: 1.85:1
주연: 샘 워싱턴 (제이크 설리 역), 조 샐다나 (네이티리 역)
주제: 자연을 파괴하는 문명인들

아바타의 스토리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몰아내는 개척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막대한 금을 얻기 위해 이성적인 자신들이 도움을 주겠다는 거짓 목적으로 원주민들에게 다가오는 모습은 아바타와 완전히 같다. 하지만 결말에서 현실과는 달리 나비족이 이들을 몰아내는 모습으로 대체 역사적인 화법을 사용함으로써 개척자들에 대한 비판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인간이 캡슐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몸에 의식과 연결되어 다른 몸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설정은 매우 흥미로웠다. 가상현실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두 개의 몸을 얻게 된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이다. 그리고 제이크는 두 다리가 불구인 사람인데, 신체가 일반 인간보다 건장한 나비족으로 링크되기 때문에 그의 욕망적인 부분을 강조한 것은 괜찮았다.
하지만 스토리가 워낙 단순하긴 하고, 그보다 아쉬웠던 점은 캐릭터들이 너무 평면적이라는 것이다. 착하면 무조건 착하고, 나쁘면 무조건 나쁜 조연들이 너무 많았고 이런 점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눈이 즐거운 CG 기술은 새로운 영화의 길을 개척한 듯 보였다. 스토리보단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이 영화를 바라보면 좋을 것 같고, 나는 TV로 봤기 때문에 이 감동을 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바타 2는 극장에서 !!)
TV로 봤음에도 몇몇 장면에선 소름이 끼쳤던 기억이..
물론 슈퍼 헤비 예산 영화긴 하지만, 현재 OTT의 발달로 극장에 위기가 온 시점에서 극장이 살아날 수 있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되긴 한다. 정말 이제 극장 영화는 다작보다는 수준 급 블록버스터가 맞다고 생각이 된다. 만약 아바타 3가 천 만을 찍는다면 답이 나오겠지..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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