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2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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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했다.(제목에 띄어쓰기가 없다) 그래서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평점을 봤는데 10점만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이였다. 내가 만든 영화도 아니지만 괜히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평가가 점점 안좋아지더니 결국 6점대까지 가버렸다. 정말 의문이였다. 평론가들의 점수는 분명히 높은데 왜 관객의 점수가 낮을까.. 이 영화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진출해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로 지목되고 뉴스에도 여러번 나왔지만 결국 무관에 그쳤다. 하지만 제 5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내년에는 오스카도 도전한다고 하니 수상을 더 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영화의 공개당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라는 말도안되는 기록도 세웠다. 로튼토마토의 신선도는 해외에서의 평론가들이 결정지으며, 한국 대표작으로는 기생충이 99%, 해외에서는 어벤져스가 91%를 달성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관객평이 안좋은걸 봐서 셋중 하나로 보인다. 1.관객이 보는눈이 없거나 2.망작이거나 3.기대치가 너무 높았거나. 나는 세번째가 가장 유력해보인다. 뉴스에도 밥먹듯이 소개되었던 작품이고 cj가 박찬욱감독의 이름을 걸고 홍보를 엄청나게 했기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지는건 어쩔 수 없었다. 아무리 잘만든 영화도 대중성을 잡지 못하면 망하기 때문에 정말 아쉬운 부분이였다. 기생충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챙기면서 천만관객과 오스카상 네개를 받았고 대중성을 못잡아 흥행에 실패한 경우로는 헤어질 결심이 있다. 헤어질 결심은 기생충 다음의 한국영화 명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고작 관객수 192만에서 그친것을 보면 한국 관객의 수준을 정말이지 너무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대중성만을 챙긴 범죄도시 시리즈(1,2편 제외)를 보면 작품성은 개나 줘버렸는데도 1000만관객을 밥먹듯이 찍어내었다. 심각하다. 우리나라에 박찬욱이나봉준호같은 감독들이 있기에 한국 영화가 발전할 수 있던건데 정말이지 아쉽다. 난 아직 어쩔수가없다를 관람하지 않았기에, 관람하고 더 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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