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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맥케이 <돈 룩 업> (2021)

영화광

2025. 09. 24. 수요일

조회수 53

화면비: 2.39:1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랜들 민디 박사 역), 제니퍼 로렌스 ( 케이트 디비아스키 역)

실화가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아니 실화가 될 것 같은 이야기?
우선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정말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다는 것이다.
생태계 파괴, 핸드폰 중독, 인종차별, 권력 남용, 정치 부패, 빈부격차, 세대 차이 등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고질적인 문제들을 끊임 없이 풍자하는데, 가끔은 작위적인 느낌이 들 때도 있어서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코믹하게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장 무능한 사람이 대통령을 하면 얼마나 답답한지를 아주 잘 보여주었다.
6개월 후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전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해도 사람들은 대부분 무관심하거나 미친놈 취급을 한다. 여기까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갑자기 지구 멸망설을 유튜브에서 시청하면 안 믿을 것 같으니까.
그런데 갈 수록 사람들이 혜성이 아니라 정치 세력으로 의견이 갈리는 것이 정말 블랙코미디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나로써 대통령을 평소 행실이나 공약으로 뽑는게 아닌 당으로 뽑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곤 충격을 먹었는데, 이 영화에서 나온 정치 갈등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장담을 할 수가 있을까?
결국에 답 없는 지구는 거대 혜성으로 인해 리셋되는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권력 층들은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여 다른 행성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웃픈 블랙코미디였다.

<편집>
"아빠는 잘 해내실 거에요" 대사 다음 민디 박사가 긴장하면서 구역질 하는 장면을 붙이는 등 전 샷과 다음 샷이 대비되게 편집하여 웃음을 유발한 것이 인상 깊었다. 또한 다른 나라나 자연의 장면을 찍은 장면들을 중간중간에 삽입함으로써 이 러한 문제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것도 좋았다.

별점: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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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나오네요!
임도윤

2025. 09. 25.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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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영화광

2025. 09.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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