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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영화광

2025. 09. 13. 토요일

조회수 47

화면비: 1.85:1
주연: 오웬 윌슨 (길 역), 레이첼 맥아담스 (이네즈 역)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일까?
주인공 길은 2000년대인 현재의 삶을 즐기지 못하고 항상 과거 1920년도 프랑스의 향수에 빠져있다.
그런데 길은 정말로 그 시절을 체험하게 되며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피카소 등을 만나며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점점 과거에 빠져들수록 현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이 있던 여인과 1890년대를 체험한 뒤 현재로 돌아가기를 마음 먹는다.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대가 황금세대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결국에 누군가 황금세대라고 생각했던 시대 조차 인식하기에 따라 황금세대라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답은 나와있다. 현재를 즐겨라. 미래엔 나의 시대가 황금세대일 줄 누가 알겠는가? 제발 닥치고 내 주변의 있는 사람들과 현재를 즐기라고!!!!!!!!!!!!!!!!!

너무 재미있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인 듯. 나는 아직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피카소, 고갱 정도밖에 모르는데도 이렇게 가슴이 웅장해질 줄은 몰랐다. 마치 파리의 밤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 영화는 체험이다라는 말이 정말로 와닿았다.
내가 옛 작가들을 보고 가슴이 뛰는 것은 결국에 나 또한 과거에 대한 향수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물론 이것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살아가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허나 현재의 삶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다음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별점: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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