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13.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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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율- 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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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흐르는 것
눈에 띄지 않을만큼 몸을 숨기는 것
누군가에게 너무 당연한 것을 해내지 못한
가벼운 바람에 흔들려 엉망이 되었네
어지럽도록
흘러가는 방향 그대로만 흐른다면
아무 문제 없는 걸
내 안에 자란 작은 나뭇가지 하나로
소용돌이쳐
지금 우린 어떤 삶을 바라고 있을까?
이제부터 찾아가야 늦지 않을 것 같은데
흘러가듯 살아가도 마주칠 운명을
그때 우린 엉망이 되더라도 흘러갈 거야
난류처럼
의심 없이 모든 걸 받아들이는 것
의미 없는 일이라도 좀 더 해보는 것
누군가의 탓이라 말하며 하루를 보내고서
가련한 자존심을 채워 엉망이 되려나
조급해지네
흘러가는 방향 그대로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앞을 막은 작은 돌멩이 하나로도
소용돌이쳐
지금 우린 어떤 삶을 바라고 있을까?
이제부터 찾아가야 늦지 않을 것 같은데
흘러가는 살아가도 마주칠 운명을
그때 우린 엉망이 되더라도 흘러갈 거야
난류처럼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
이제부터 찾아가도 늦지 않다고 말해줘
흘러가듯 살아가도 찢겨질 마음은
엉망인 채로 망가져버려도 흘러갈 거야
난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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