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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라이트 <어톤먼트> (2007)

영화광

2025. 09. 07. 일요일

조회수 29

화면비:16:9
주연: 키라 나이틀리 (세실리아 탈리스 역), 제임스 맥어보이 (로비 터너 역), 시얼샤 로넌 (브라이오니)

속죄라는 자기위안. 알고 보니 영화는 모두 브라이오니의 소설이었다.
영화는 브라이오니의 시선으로 전개가 되다가 브라이오니가 오해를 한 장면들에는 관객들에게 그것이 오해라는 것을 말해주듯 다른 이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보여준다. (세실리아가 옷을 벗는 장면, 로비의 편지 장면 등)
이러한 방법으로 관객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사건에 대해 중립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러다 브라오니 때문에 교도소에 들어가고 전쟁에 참여해야하는 로비를 보며 브라오니의 어리숙함에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반성하고 그들에게 찾아가 사과까지 하는 브라오니의 모습을 보곤 조금씩 이해하려고 하는 찰나, 사과하는 것은 모두 브라오니의 소설 속 상상일 뿐이고, 세실리아와 로비는 전쟁 중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브라이오니는 관객을 조롱이라도 하는 듯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해준 것이라며 자기 위안을 얻는 모습을 보인다.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가. 엔딩은 로비와 세실리아의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난다. 과연 그들이 브라이오니로 인해 행복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끔 만드는 좋은 엔딩이었다.

별점: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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