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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아는 여자> (2004)

영화광

2025. 09. 05. 금요일

조회수 32

화면비: 1.85:1
주연: 정재영 (동치산 역), 이나영 ( 한이연 역)

로멘틱 코미디가 이렇게 재미있는 장르일 줄이야!
한국 로코는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아는 여자는 정말로 그런 편견을 깨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동치산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을 목표로 갖는다. 오프닝 장면에서 보아 동치산은 지금까지 연애에서 쭉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는 연애를 했음을 알 수 있다. ( 동치산의 마음 속을 점프 컷으로 재현한 장면은 정말 웃기다.)
하지만 결말 부에서 동치산은 한이연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사랑이란건 정의 내릴 수 있는게 아닌,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는 모습을 보이며 끝내는 것이 인상 깊었다.
+) 이나영이 울면서 "사랑해요." 라고 귓속말 하는 장면은 미친 듯;;

<편집>
코미디 편집의 정석인 듯 하다. 끊임없는 점프 컷의 활용은 이젠 당연하게 된 것 같고,
동치산의 나레이션이나, 한이연이 "봉투에 접어서 데려왔죠 ~" 라고 말한 다음 컷에 정말 봉투에 접어 들고 오는 컷을 붙히면서 엉뚱한 느낌을 강조하는 편집들이 너무 좋았다.

<촬영>
한이연이랑 친구가 카페에서 투닥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앞에 남성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심도를 낮게 잡아서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촬영도 인상 깊었다.

별점: 3.5 + 1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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