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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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삶을 함축해 놓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우리는 노인이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는 것처럼 매일매일 해야 될 일들을 한다. 노인은 84일 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매일 바다로 나가는 것은 결국 낚시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노인 또한 바다를 '라 마르' (바다를 여성적인 의미, 사랑) 라고 부르며 바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보인다.
나도 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데 매일 매일을 바닷가로 출격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바닷가로 나가서 낚시를 하는 것이 즐겁다. 그것에 대한 '사랑'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한 것 같다. 온통 비유 뿐이라 처음엔 머리로 이해하긴 힘들었지만 가슴으론 이미 이 책을 이해하고 있었다. 노인은 수 많은 실패 끝에 아주 커다란 고기를 잡는다. 나에겐 대학교 합격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상어 때가 잡은 고기를 끝도 없이 물어 뜯는다. 인생에 있어 많은 위기가 올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해 다 잡은 목표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노인과 바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삶. 그 자체에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노인은 자신의 실패를 후회하지 않는다. 단지 위기에 순간 고기를 지키기 위해 바다를 '엘 마르' (남성적인 의미, 치열한 경쟁) 로 바라보게 된 자신의 변화한 태도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책의 이름이 노인과 바다인 이유는 고기 (목표) 보다 바다 ( 행하는 과정)가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 같다. 노인은 사자 꿈을 꾸며 자신의 열정이 사라지지 않음을 느끼고 결국 고기를 상어에게 잃게 될 것을 알더라도 끝까지 싸운다. 우리의 끝에도 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태도 아닐까?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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