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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카와 준 <토니 타키타니> (2004)

영화광

2025. 08. 31. 일요일

조회수 36

화면비: 1.85:1
주제: 욕망은 완전히 충족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욕망을 추구한다.

고독이란 것을 알아버렸기에 고통스럽다.
주인공 토니는 외롭다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왜냐하면 인생 자체가 고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같은 여자를 만나게 되고, 사랑이 이루어지면서 더 이상 함께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토니는 고독의 고통을 알게 되고, 사랑하던 아내를 사고로 잃게 되자 아내와 닮은 이를 직원으로 고용하면서 자신의 고독을 채우려고 한다.
하지만 고독을 채우기 위해 하는 행동은 자신의 아내의 옷을 마구 사는 소비 습관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토니는 오히려 모든 것을 비우게 된다. 그런면에서 방을 비운다는 것을 마음으로 비우는 메타포로 활용한 것이 인상 깊었다. 하지만 더 이상 토니에겐 예전같은 편안한 고독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었고, 자신의 아내와 비슷한 여자를 생각하며 고독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한다.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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