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8. 3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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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 1.85:1
주연: 브루스 윌리스 (경찰 소장 샤프 역), 에드워드 노튼 ( 스카우트 대장 워드 역), 빌 머레이 (Mr. 비숍 역),
프란시스 맥도먼드 (Mrs. 비숍 역), 틸다 스윈튼 ( 사회복지사 역), 자레드 길만 (샘 역), 카라 헤이워드 (수지 역)
문라이즈 킹덤은 동화적인 형식을 빌려 암담한 사회를 냉소적으로 풀어간다.
에드워드 노튼 (교육), 브루스 윌리스 (치안), 비숍 부부 (사법)
이렇게 국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직책들을 맡은 어른들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갈등을 빚는 상황이 자주 등장한다. 어른이 아이 같고, 아이들이 어른 같은 느낌이 강조된다.
마음 가는대로 집을 나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샘과 수지. 하지만 어른들은 그들이 너무 어려서 무모한 짓을 한다며 샘과 수지를 막아선다. 과연 어른들의 통제에서 살아가는 삶이 올바른가?에 대한 답은 제대로 화합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결국 어른들 또한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곤 샘과 수지가 동반 자살을 하기 직전 서로 화합하며 그들을 구해낸다. 영화는 샘이 가슴 속에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그린 사라진 섬 '문라이즈 킹덤' 을 보여주며 끝이난다.
결국에 추억이라는 것은 아이같이 무모한 행동 끝에 생겨나는 것 아닐까?
<촬영>
웨스 앤더슨은 시종일관 카메라를 수평과 수직으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을 고수한다.
마치 동화책이나 미술 작품들을 차례대로 보여주듯이 경직되어 있다. 이러한 카메라 무빙과 화합을 이루는 배우들의 힘 빠진 듯한 연기는 마치 기계나 인형이 움직이는 듯한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소격효과>
극 중 빨간 옷을 입은 해설자가 영화의 시대 설정과 배경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이는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말한 소격효과를 사용한 것이다. 이 역할 덕분에 동화 속에 세상을 낙천적이게만 바라보지 않고, 적당히 비판적인 거리를 두며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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